사귀기 시작한 아직 초보자인 두 사람이 조금씩 더 마음을 나눠가며 가까워지는 사이를 무척이나 담담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려냈어요.
주변인들도 보기 좋았고 가족에게 소개하는 부분도 참 따뜻해서 미소지으며 읽었습니다.
미래를 향해 성장해가며 함께 그려나가는 과정이 보기 좋았네요.
소소한 일상들이지만 다 사랑스러워서 지루할 틈없이 술술 읽어갔습니다.
끝이 나는 게 아쉬울 정도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예쁜 작품이었어요.
재밌었어요. ^^
삼각관계, 일공이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독특하고 기묘하기도 한 관계를 그린 작품이었어요. 주인공들이 다들 좀 어딘가 정상이 아닌 면이 있어서 그 특이함이 이 작품의 또다른 매력이라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취향을 좀 탈 거라 봐요. 캐릭터들 성격 특이해서 따라잡기 쉬운 분들은 재밌게 볼 거예요.작화도 특이하고 내용도 인물들도 독특하고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기왕이면 2권부터 이어보는 걸 추천해요.
도쿄를 동경해 시골을 떠났다 삭막한 도쿄에 실망하고 돌아온 수와 도쿄에서 살다 시골로 와 수를 무척이나 좋아한 공이 돌아온 수를 사로잡기 위해 한 거짓말이 계기가 되어 둘 사이가 발전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뭔가 한없이 무해하고 순박하며 사랑스럽고 어리버리한 수가 참 귀여웠어요. ㅎㅎ 눈치는 나름 빠르지만 잘 속고 잘 믿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였네요.그리고 수 한정 속은 음흉하지만 다정하고 멋진 공이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했습니다.신도 적절히 들었고 개그도 중간중간 나오고 큰 우여곡절 없이 귀엽게 진행되는 내용도 좋았어요. 시골을 배경으로 잘 어울리는 느낌이랄까요. 마음이 몽실몽실 편해지는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재밌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