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오니와 구직중이던 인간이 만나 예속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느긋하면서도 사건도 끼워넣어 지루할 틈없이 그려낸 작품이었습니다. 과거와의 이어짐도 좋았고 조금씩 배워가는 오니의 성장을 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무척 순수한 편이지만 내용 자체가 흥미롭고 재밌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특히 오니를 도와주는 페럿이 무척 귀여워서 더 재밌게 봤네요. ㅎㅎ 신장판으로 나오면서 각 서점 특전들도 모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연하공이 아주 집착광인입니다. 연상수 결국 연하공의 매력에 푹 빠지네요. 살짝 유치한 부분도 있었지만 건설적이고 바른내용입니다. 재밌게봤습니다.
작가님 다른 작품 보고 관심있어서 구입했는데 이번작도 아주 취향입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신도 아주 찰지고 좋네요. 몸정에서 마음정으로 변해가는 과정이네요. 외전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