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DK와 두 사람

[전자책] [고화질] [솔트] 1LDK와 두 사람
와마 소바에 / 솔트 / 2025년 10월

가게 단골에 짝사랑하던 상대와 우연한 계기로 동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먼저 빨간 딱지가 없는 것처럼 전연령에 이제 시작되는 연인들로 끝이 납니다.

그래서 2권이 있기를 기대하게 되네요. 이 상태로 끝나도 여운이 남고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꽉 닫힌 결말을 좋아하는 독자로서는 다음이 있기를 바라게 됩니다.

각설하고 제목처럼 원룸에서 함께 지내면서 벌어지는 일상과 서로가 편해지고 함께 있는 순간들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느껴지는 과정을 잔뜩 보여주네요.

각자 분담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그 속에서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는 츠카사와 둔감한 것 같으면서도 미세하게 느끼는 쿠제, 서로의 감정의 미묘한 흐름을 보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이대로 끝은 아쉽다 생각하던 차에 제대로 선을 벗어나면서 드디어 이야기가 진행되네요.

잔잔한 여운이 남아서 다음권이 있기를 정말 간절히 바랐습니다.

오랜만에 찐 소프트에 따뜻한 이야기를 봐서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든 작품이었네요. ㅎㅎ 재밌었습니다. 

[100자평] [고화질] [솔트] 1LDK와 두 사람

[전자책] [고화질] [솔트] 1LDK와 두 사람
와마 소바에 / 솔트 / 2025년 10월

따뜻하고 잔잔한 이야기였어요. 이제 시작하는 두 사람으로 마무리되어서 2권이 나와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진심이 되기엔 너무 늦었어 01

[전자책] [고화질] [볼레로] 진심이 되기엔 너무 늦었어 (합본판) 01
카니하 (저자) / 넥스큐브 / 2025년 10월

가격이 이상해서 뭐지 이건 했는데 이야기의 기승전결 중 기만 담고 있네요.
짧은 아쉬움이 있지만 재밌긴 했습니다.
짧은 시작에서 공수 각자의 시점을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이야기는 이제 제대로 시작할 거 같아 이 다음은 제대로 완결난 작품으로 만나보고 싶어요.
헤어졌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나 동거를 시작하고 선을 긋지만 의식하고 두근거리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미래는 없는 각오를 합니다만 결국은 흐지부지되겠죠?!
작가님이 그리는 과정이 기대됩니다.
짧아서 아쉬움이 남지만 그만큼 다음이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재밌었어요.

[100자평] [고화질] [볼레로] 진심이 되기엔 너무 늦었어 01

[전자책] [고화질] [볼레로] 진심이 되기엔 너무 늦었어 (합본판) 01
카니하 (저자) / 넥스큐브 / 2025년 10월

앞으로가 궁금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빨리 제대로 된 단편으로 만나보고 싶어요! 재밌었어요.

싫다고 해도 멈추지 말아줘 (총2권/완결)

[전자책] [세트] [루비] 싫다고 해도 멈추지 말아줘 (총2권/완결)
우라 타마지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5년 10월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욕망을 품고 있는 수는 자주 마주치는 옆집 공에 호감을 갖습니다.

어느날 공에게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 일이 생기고 술에 취한 날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변하게 되죠.

처음으로 겪는 감정과 현실에 빠져들면서도 어딘가 위화감을 느끼고 조금씩 균열이 일기 시작하는데!

비밀이 많은 공과 진짜 진심을 표현하지 않는 수, 방패끼리의 대결같다는 생각도 조금 해봤습니다.

이런 식이면 끝이 날텐데 싶었는데 다행히 집착공의 굽힘으로 잘 해결되네요.

좀 더 솔직하게 서로가 가진 마음을 표현했으면 좋았을테지만 과거의 일들이 쌓여 서로를 방어할 수밖에 없었다 생각하니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정말 소중한 사람이기에 표현하게 되는 그 과정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서야 서로가 가진 비밀들이 터트려져서 어긋났던 오랜 과정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봤네요.

그래도 해피엔딩이라 좋았습니다. 연하 집착공 굳! 

작화도 예쁘고 신도 적절히 들어있고 내용도 재밌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