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루이와 용사 제이드.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되었지만 사실은 서로 적이 될 수밖에 없는 관계. 하지만 친구에서 연정으로 마음이 움직이게 되어 마족과 인간이 공존하길 바라며 거래를 하는 두 사람입니다.
그렇게 미래의 마왕 마오가 태어나고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함께 마오를 키우는 두 사람인데?!
마오 진짜 귀엽네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저절로 피어납니다.
육아를 하면서 대충대충인 루이와 극성스러운 초보 부모 같은 제이드.
서로의 가치관이 달라 잘 안 맞기도 하고 투닥거리게도 되지만 사랑스러운 마오로 금방 미소가 떠오르네요.^^
함께 아이를 키우며 시작은 거래였지만 행복과 사랑을 인식하게 되고 좀 더 제대로 가족의, 그리고 연인으로서의 사랑도 커져갑니다.
평화롭기만 하던 일상에 사건도 하나 발생하고 그로서 더욱 가족의 소중함을 의식하게 되었네요.
단순 육아물이 아니라 러브도 담겨있고 사건도 있어 재밌었어요.
너무 심각하지 않아 좋았고 마오는 그저 사랑이네요.
힐링되는 기분으로 읽은 작품입니다.
신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용 자체가 재밌었어요^^
2권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