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계단에는 위로 오르고자 하는 욕망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계단은 내려가는 데도 쓸 수 있죠. 이 그림책은 오르내림 사이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한 임금님의 이야기입니다." 높디높은 나라의 92번째 임금님은 매일 아침 계단을 걸어 백성들을 보러 내려갔습니다. 높디높은 나라의 성은 매우 높았고, 높디높은 나라 임금님들은 모두 꼭대기에 살았기 때문에, 가장 높은 층에 살기 위해 성 위에 또 성을 지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1층에 도착하면 이미 해가 지고 말았고, 다시 자신의 성으로 돌아온 임금님은 지쳐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발 뒷굽이 똑떨어지고, 임금님은 걷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내려올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임금님은 다시는 92층 꼭대기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은 놀이동산이 됩니다. ---- 책은 "원래 왕은 그래야 한다"라는 말에 사로잡혀서 하루 종일 계단만 오르내리는 왕이 나옵니다. 그렇게 왕이란 허울에 갇혀 피상적인 겉치레만 하다 어느 날 똑 하고 부러진 굽을 통해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걸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저는 이 모습이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의미 없이 아침에 학교에 갔다 여러 학원을 거쳐 밤이 되어 돌아오는 아이들의 모습이요. 그렇게 겉치레만 하다 진짜 자신의 모습이 없는 모습을 말이죠. 그래서 어떻게 아이의 꿈을 찾아주어야 할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책이었어요. ✨️ 추천✨️ 진짜 자기 자신을 찾고 싶은 어린이 그런 어린이를 둔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