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 줄 평손가락을 빠는 습관을 고치기 좋은 책"읽기만 해도 손가락을 빨고 싶지 않아요!"우리 아이는 아직도 손가락을 빠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토피도 있기 때문에 손가락을 긁어대고 물고 빨고 난리가 아니다. 손가락을 빠는 습관을 고치려 노력 중인 찰나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책의 저자는 '쓴맛 잉크'라는 독특한 기술을 최초로 동화책에 도입했다. 그래서인지 품명이 책이 아닌 '완구'다.<특징>책의 도입부에는 쓴맛 잉크에 대한 설명과 쓴맛 잉크가 있는 페이지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쓴맛 잉크가 있는 페이지는 한 페이지이고, 그 페이지를 읽기 전에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라는 당부가 있다그리고 쓴맛 잉크가 있는 페이지는 침, 손가락 마찰 등에 의해 쓴맛의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여분의 스티커 2개가 더 있다.<줄거리 및 감상>소녀는 강아지 콩이와 가위바위보를 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콩이와 가위바위보를 하며 가위를 내어 매번 이긴다. 그리고 손가락을 빨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콩이가 짖는다. 어느 날 꿈속에서 콩이가 나와 함께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콩이가 자신도 이기고 싶다며 소녀에게 마법을 건다. 그리고 손가락에선 쓴맛이 나게 되고, 소녀는 꿈에서 깬 이후에도 더 이상 손가락을 빨지 않게 된다.내용은 단순하다. 강아지와의 이야기가 손가락을 빠는 아이의 습관을 고치는 계기가 된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이야기에 쓴맛 잉크를 넣어 책을 읽는 아이의 손가락에서도 쓴맛이 나서 손가락을 빠는 습관을 고치게 만든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은 우리 아이는?우리 아이는 이제 막 24개월이 되었다. 그래서 아직 책을 다 읽을 때까지 온전히 앉아있지 못한다. 그래도 쓴맛 잉크가 있는 페이지까지 가서 읽어줬고 손가락으로 만진 후 습관처럼 손가락을 빨았다. 그랬더니 바로 얼굴을 찡그렸다. 그리곤 얼마 뒤 다시 손가락을 빨았다. 아마 충분히 쓴맛을 느끼지 못해서인지도 모르겠다. 다행히 아이가 좋아하는 강아지가 나와서 관심을 갖기에 이 책을 조금 더 자주 보여줄 예정이다. 자주 하게 되면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고쳐지길 바라본다.✔️ 추천손가락을 빠는 습관을 가진 아이 부모님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