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웨이 - 너를 어디든 데려가줄 자유로운 삶의 방식
드로우앤드류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4.04.29~30.
프리웨이
드로우앤드류
웅진지식하우스


나는 이 책의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드로우앤드류>의 구독자다. 저자는 자기 계발 크리에이터다. 어느 날 알고리즘에 "자기 암시 문장" 영상이 떴고, 나는 곧바로 구독자가 되었다. 내가 영상을 보며 느낀 건 저자가 정말 밝고 바르며, 자신의 꿈을 위해 결단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아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유가 있었다. 그 자리에 그냥 운이 좋아 앉아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프리웨이"라는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저자의 "자유로운 삶의 방식"을 감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돈과 시간, 비교에서 벗어나 성장으로 이어진 길을 본인의 경험을 통해 담담하게 서술해 나가는 형식이다.

저자는 20대 시절을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시작으로 필리핀, 미국 등에서 보냈다. 또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디자인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책도 감감적이다.
그리고 굉장히 긍정적이고 밝은데 그런 특성이 책 안에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책 자체에 청량감이 가득 들어있는 느낌이다.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는 20대를 독자층으로 타깃 했지만 30대 후반인 내가 읽어도 전혀 이질감이 없다.
다만 20대를 경험과 도전의 날들로 가득 차게 보냈던 저자의 젊음과 청춘이 부러울 따름이다. 나는 얼마나 좁고 어두운 시야에서 젊음을 얼마나 허비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책에선 경험과 도전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고민이 있을 땐 책을 읽으며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려고 노력했던 저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문득 나는 나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좋아하는 것도, 취미도 취향도 없는 이름 없는 풀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흔하고 너무 평범해서 있는지조차 모르는 풀꽃 말이다.

그래서 나도 나를 자유롭고 귀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어를 배우고,
고민을 글로 적고, 사소하고 하찮은 일 도전해 볼 것이다.
자기 계발을 위해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며 한동안 하지 않았던 모닝 루틴인 "자기 암시"를 다시 말할 것이다. 그리고 플래너를 사용하며 하루 계획을 짜며 살아갈 것이다


"나는 실행하는 사람이다"



스스로를 선택하고 책임지는 연습! 나를 자유롭고 귀하게 키운다는 약속!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과제인 것 같다.

"당신은
스스로를
어떻게 키우고 싶나요?"


✔️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는 청춘들이 읽으면 좋을 책. 편집과 가독성이 좋아 술술 읽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