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30주년 기념판)
토니 로빈스 지음, 홍석윤 옮김 / 넥서스BIZ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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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10.10.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토니 로빈스
홍석윤
넥서스 BIZ


풍부한 예시, 심리학 및 신경학 용어를 바탕으로 만든 탄탄한 이론, 지속적으로 나오는 반복적인 이야기.
이 책은 소위 자기 계발서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유다. 그래서 가능성을 일깨우는 마인드부터 나쁜 습관을 고치고 좋은(성공의) 습관을 들이는 방법까지 거의 모든 자기 계발의 이야기를 끌고 가기에 벽돌처럼 두꺼워졌다.


하지만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다. 벽돌 책이라는 부담감만 떨칠 수 있다면 누구나 쉽게 읽고 따라 할 수 있다. 바로 이 책이 자기 계발서의 바이블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천만 부가 넘게 팔린 이유다. 또, 30주년 개정판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

책의 방대한 내용은 자기 계발의 A~Z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잠재돼 있던 가능성을 일깨우고, 생각과 행동, 사소한 말 하나도 우리의 기분과 감정을 바꿔 성공으로 향하게 만들어 준다. 그걸 여러 단계에 걸쳐 천천히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느낌으로 깨닫게 하고 훈련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9장의 "성공을 불러오는 말"에선 말이 곧 그 사람을 나타내고 "삶을 바꾸고 운명을 개척하려면 사용할 단어를 의식적으로 선택하야 함"을 잘 보여준다. 같은 상황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다른 것으로 선택함에 따라서 감정을 달리 가지며 감정 컨트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내가 하루에 주로 어떤 단어를 쓰는지 체크해 봤는데, 생각보다 부정적인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있었다. 게다가 하루에 쓰는 어휘가 너무나 제한적 이었다. 그래서 긍정적인 어휘력을 늘려서 습관화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또 19~25장까지의 <part 3. 삶을 바꾸는 7일 훈련>은 글로 읽어선 쉽게 체득될 수 없기에 반복해서 실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행동하지 않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라는 그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자기 계발서를 계속 읽어봤자 행동(실천) 하지 않으면 내 것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행동하자!!

덧,
책이 두껍고 이제 갓 태어난 아기를 돌보느라 책을 읽는 시간이 길어졌다. 처음엔 언제 다 읽나 싶다가도 어느새 다음 장이 궁금해서 짬짬이 읽게 되는 마성의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벽돌 책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자기 계발서의 끝판왕을 읽고 싶다면, 벽돌 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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