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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오감발달 칙칙폭폭 기차 사운드북 ㅣ 우리 아기 오감발달 사운드북
샘 태플린 지음, 스티븐 카트라이트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20년 4월
평점 :
현재 8개월인 우리 아가와 내가 너무 사랑하는 어스본코리아 사운드북!
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앉아서 내리 3번을 읽어줬는데 꼼짝앉고 책만 들여다봤다. 기차 사운드북이 처음이어서 그런가, 동물이랑 무생물만 주인공인 책만 보다 사람이 주인공인 책을 처음 봐서 그런가?.. 어쨌뜬 엄청 집중하고 뚫어져라 보더니 이리저리 돌려보고 입으로 가져가고 난리가 났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이 책을 앉은 그대로 스토리가 끝날때 까지 잘 봤다는 점이다. 아직 아가라서 집중력이 길지 않다. 그래서 스토리가 있는 책을 앉은 그대로 끝까지 본적이 없는데, 이책은 잘봤다. 무슨 이유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어스본코리아의 다른 사운드북 처럼 색감이 진하게 쨍한 스타일은 아니다. 그리고 기차 사운드북이어서 어떤 소리가 날까 궁금했는데, 기차가 도착하는 소리, 출발하는 소리, 멈추는 소리, 증기를 발산하는 소리 등 기차에 대한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기차소리 외에 젖소의 울음소리와 말울음 소리, 그리고 말발굽소리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깨알같은 즐거움도 있는데, 윌리를 찾아라 처럼 귀여운 오리가 각 장마다 있다. 찾는 재미는 아직 나만 느끼고 있지만ㅎㅎ
아기가 좀 더 커도 오리도 찾고, 스토리도 이해하며 잘 볼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