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로 정리하는 ‘1 메시지의 법칙’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잘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설명이 길어질수록
정작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흐려지는 경우가 많다.
회의를 할 때도 그렇고,
누군가를 설득할 때도 그렇다.
이것저것 빠뜨리지
않고 설명하려다 보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결국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스기노 미키토의 『단순한 메시지가 살아남는다』는
바로 이런 문제에서 출발한 책이다.
부제 역시 ‘복잡한 생각을
단 하나로 정리하는 1 메시지의 법칙’이다.
저자는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던
신입 시절 많은 정보와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던 경험을 계기로
‘1 메시지’라는 방법을 발전시켰다고 한다.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말을 잘하는 능력보다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이 먼저구나라는 것이었다. 📌
많이 말한다고 많이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무언가를 설명할 때
우리는 정보가 부족한 것을 걱정한다.
그래서 이것도 이야기하고, 저것도 덧붙이고,
혹시 오해할까 싶어 배경까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친절하게 설명한다고 생각하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핵심을
찾는 일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책에서는 이를 신호(Signal)와
잡음(Noise)의 관계로 설명한다.
전달하고 싶은 핵심은 신호이고,
그 주변에 붙는 불필요한 정보는 잡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보와 설명을 계속 추가할수록 중요한 메시지가
더 잘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묻힐 수도 있다.
이 부분이 상당히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특히 요즘처럼 메시지, 이메일, SNS,
회의, 영상 등 하루에도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접하는 시대에는
사람들이 긴 설명을 모두 기억해주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결국 무엇을 더 넣을까보다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결정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
📊 복잡한 메시지와 ‘1 메시지’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