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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평점 :
이 책은 고전 문학을 통해 삶의 지식과 지혜 그리고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이끌어주고 있다.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데미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어린왕자’, ‘노인과 바다’. ‘안네의 일기’. ‘마지막 잎새’. 그리고 ‘고도를 기다리며’등에 이르기까지
많이 들어본 익숙한 고전문학을 감수성, 사랑, 욕망, 삶과 죽음, 깨달음을 작가의 인문학적 해석으로 배운다.
1장 나 자신에게 이르는 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의 서문의 구절 중 우리의 삶은 ‘자기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라고 한다.
모든 인간의 삶은 그 자체가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고, 그 길을 가려는 시도이며, 각자 최선을 다해 자신의 본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 그 자체라는 것이라는
이 문장들에 세월이 갈수록 삶에 대한 고찰과 생각이 많아졌는데 한동안 생각에 잠기게 된 거 같다.
나의 온전한 모습을 찾아간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나의 내면의 성장을 위해 자기실현을 이루는 과정
인생에 우여곡절이 많고 슬픔과 고난도 많지만 그 운명을 사랑해야 나 자신도 사랑하게 된다는 것
“너의 인생을 결정하는, 네 안에 있는 것은 그걸 벌써 알고 있어. 이걸 알아야 할 것 같아.
우리 속에는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하고자 하고, 모든 것을 우리 자신보다 더 잘 해내는 어떤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말이야”
2장 우리는 사랑으로 산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는 사랑에 빠진 베르테르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져 스스로 죽음에 이른다는 소설인데
사랑때문에 행복감 또는 절망감에 빠지는 경험을 하며 사랑할수록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그 절실한 사랑을 이룰 수 없었던 베르테르는 사랑을 포기하는 대신 죽음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사랑이 힘든 이유는 내가 사랑하는 만큼 받고 싶은 욕망에서 비롯된다고 표현한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의 구절에서는 사랑은 지속해서 서로를 길들이는 과정이라고 한다.
‘길들인다’라는 건 서로 관계를 맺으며 서로가 필요로 하게 되는 것
묵묵히 받아주며 쌍방적이며 순환적인 사랑이라고 표현한다.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
‘내가 너에게로 다가가고, 네가 나에게로 다가오는 관계’
진정한 사랑이 서로 스며드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
3장 단 한 번뿐인 삶, 욕망하라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파우스트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배워도 사실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하며 역겨운 인생에 환멸을 느꼈다. 그 권태로운 삶에 빠졌던 파우스트는 진정한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하는데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은 ‘방황’이라는 단어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절망에 빠졌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뀌지 않고 회복하기도 힘들다.
출구를 찾기 힘든 삶에 갇혀 방황을 하고 있을때 우린 ‘변화’를 가장 두려워한다.
삶은 그런 진통을 겪을 때마다 생각지 못한 무언가를 얻는데
안전한 모든 것을 뿌리치고 고통스러운 변화를 겪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문구가
한동안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한 것 같다.
“삶이 스스로 힘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낄수록 변화를 꿈꾸자”
좋은 책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고 그로써 깨닫게 하는 책이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삶에 대해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그 방향에 대해 궁금했다면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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