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하지 못한 말 <버려지는 반려동물 이야기>

너에게 하지 못한 말 - 버려지는 반려동물 이야기 ㅣ 맛있는 책읽기 46
황적현 지음 / 파란정원 / 2018년 1월

반려동물 천만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족의 행복과 기쁨이 되어주는 반려동물

특히나 올해는 무술년 황금개띠 해로 반려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반가운 강아지가 주인공인 '너에게 하지 못한 말'이 출간 되었다. 

이 책은 생명을 단순히 이쁘다 사랑스럽다로 입양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걸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으로

반려인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주인공 두부도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받고 자랐을 녀석인데

첫 여행길에 자신의 운명이 험난한 길위에 놓일거라는건

꿈에도 생각 못했을거다.

같은 처지의 유기견 사이에서도 끝까지 자신은 버려진게 아니라고

현실을 부정했지만 오래지 않아 그 믿음은 깨지고..

책을 읽을수록 뭉클함, 먹먹함, 미안한 마음만 드니

수많은 유기견 두부, 앵두, 연탄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도 당신의 반려동물은 안녕하십니까?
그들에게 행복한 미래만 있기를 바래봅니다.

요술 빵집의 새싹 한 컵

요술 빵집의 새싹 한 컵 ㅣ 맛있는 그림책 16
이효선 글, 황적현 그림 / 책먹는아이 / 2015년 5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요리레시피를 흥미롭게 각색한 한편의 요리동화에요.

생동감 있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동화 내용에 푹~빠져 들게 하네요.

고미가 열밤이나 기다려 만난 새싹화분을 깨트려 버리고 슬퍼할때 

요술빵집 아저씨가 새싹을 만들어 주셨어요.

달콤한 요술 흙에 밥도 주고

요술봉으로 요리뽕 조리뽕 주문도 외우고

씨도 뿌려 자장자장 자장가도 불러주고

과연 고미는 어떤 새싹을 만들게 될까요?

요술빵집 아저씨의 요리 재료 하나하나 상상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그림동화

마지막 페이지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새싹 한컵 레시피도 담겨져 있네요.

 

주근깨 구름

주근깨 구름 ㅣ 맛있는 그림책 14
황적현 글.그림 / 책먹는아이 / 2015년 3월

주근깨 구름은 자신의 외모 때문에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외톨이로 지냈어요.

자신이 높이 쌓은 벽을 허물지 않아 친구들에게 점점 더 까칠해져만 갔고 무척 외로웠어요.

자신때문에 물고기도 소녀도 힘들어 한다는걸 깨닫기전까지 말이죠.

어느날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다가가자 친구들은 따뜻하게 그 손을 잡아 주었어요.

주근깨 구름의 작은 용기가 비를 내렸고 모두가 행복해졌어요. 

주근깨 구름은 더이상 예전의 외톨이, 못난이 주근깨 구름이 아니라 새롭게 다시 태어났어요.

주근깨 구름은 친구 사귀는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용기만 있다면 친구들은 언제든지

손잡아 줄거라는걸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클레이 작품으로 만들어진 주근깨 구름에는 심술, 놀라움, 슬픔, 깨달음, 외로움, 기쁨까지

다양한 표정들이 생생하게 살아있어요.

이제 비 오는 날이면 주근깨 구름이 생각날거 같아요. ^^

뉴스 그까이꺼 ~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ㅣ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2
양대승 지음, 조정근 그림, 정기문 감수 / 가나출판사 / 2006년 1월

이젠 뉴스 그까이꺼 ~ 이 책 한권이면 문제 없을 것 같내요.

독도분쟁, 고구려역사,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야스쿠이 신사, 일본군 위안부,핵폭탄, 소련, 로마등...

짧으면서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도 잘되어있어요.

아이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주어야 하나 이젠 고민하지마세요.

이렇게 글쓰기가 재미있다면..

지글보글 맛있는 글쓰기
정성현 지음 / 아이북 / 2000년 5월

우리아이 글쓰기 정말 싫어합니다. 저 고민하며 출판사 별로 무척 찾아보았죠.

대부분의 책들이 설명만 길뿐 구체적인 방법은 별로 없더라구요.

그런데 앗! 이책이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재미있게 글쓰는 방법이 23가지나 되고 그 방법도 자세하게

나와 있네요. 저는 아이와 꿈의 목록 만들기와 감정선 그리기 두가지를 해 보았는데 우리아이 무척 재미

있어합니다. 내일은 광고 만들기를 하려고 하는데 아이가 벌써 기대를 하네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는 왜 이런책이 없었는지 ...

많은 엄마들 아이 책상 앞에 앉자 글쓰기 바라지 마시고 재미있게 글쓰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