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깨 구름 맛있는 그림책 14
황적현 글.그림 / 책먹는아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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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깨 구름은 자신의 외모 때문에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외톨이로 지냈어요.

자신이 높이 쌓은 벽을 허물지 않아 친구들에게 점점 더 까칠해져만 갔고 무척 외로웠어요.

자신때문에 물고기도 소녀도 힘들어 한다는걸 깨닫기전까지 말이죠.

어느날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다가가자 친구들은 따뜻하게 그 손을 잡아 주었어요.

주근깨 구름의 작은 용기가 비를 내렸고 모두가 행복해졌어요. 

주근깨 구름은 더이상 예전의 외톨이, 못난이 주근깨 구름이 아니라 새롭게 다시 태어났어요.

 

주근깨 구름은 친구 사귀는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용기만 있다면 친구들은 언제든지

손잡아 줄거라는걸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클레이 작품으로 만들어진 주근깨 구름에는 심술, 놀라움, 슬픔, 깨달음, 외로움, 기쁨까지

다양한 표정들이 생생하게 살아있어요.

이제 비 오는 날이면 주근깨 구름이 생각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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