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해도 괜찮아 - 법륜 스님의 청춘 멘토링, 개정판
법륜 지음, 박승순 그림 / 지식너머 / 201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고민많고 걱정많은 젊은시절.

청춘이라는 멋진 말이 있기는 하지만

단어의 의미와는 다르게 우리나라 청춘들은 지금 이 시절이 힘들기만 하다.


고민의 주제도 다양하다. 꿈, 사랑, 가족, 미래 등등...

하지만 고민을 하는 스스로는 내 고민이 가장 어렵고 심각해 보일 수 있으나

조금 넓게 생각해보면 나와 비슷한 고민으로 고민하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사람과 조금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공감해준다면

고민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어도 마음이 조금은 편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많은 청춘들에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제목자체부터 고민많고 걱정많은 청춘들에게 위로를 해준다.

많은 고민과 걱정으로 본인 스스로가 잘못살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방황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방황에 대해 스스로가 또 자책하고 아파한다.

하지만 방황해도 괜찮다는 한마디. 짧은 한마디지만

따뜻한 위로의 말처럼 다가온다.


법륜스님은 많은 청춘들로부터 고민을 듣고

그에대한 조언을 해주는 형식으로 쓰여져 있는 책이다.

많은 청춘들이 하고 있는, 미래, 사랑, 꿈 등에 대한 고민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짐으로써, 어떤 행복을 함으로써

극복해 낼 수 있는 지 조언을 한다.

사실 직접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직접적인 해결책은 본인만이 알 것이고, 본인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법륜스님은 해결책으로 갈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해결책으로 가면서 희망, 긍정, 행복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법륜스님도 직접적인 해결책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은 이상

이책을 통해 청춘들의 고민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고민을 해결하고 아픔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며

나와 비슷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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