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설득 -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세계 정상들의 스피치
카민 갤로 지음, 김태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설득, 커뮤니케이션, 화법 등에 대한 책들은 참 많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고 그 힘 역시 굉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누구에게나 당연히 필요한 기술이 되었기에

이를 공부하고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책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에 대해서만 나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고, 실제 활용한 사람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더불어 이를 활용한 결과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그 효과는 어떠했는지에 대한 것이다.

효과를 알아야 책대로 실천해 보고자 하는 의지가 더 강하게 생길테니 말이다.


<최고의 설득>은 이런 의지를 강하게 만들어준다.

예전에 각본대로 연설을 하고 이야기를 하고

설명서대로 설명하는 시대는 끝났다.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을 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설득을 시켜야 한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기업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고, 인생을 바꾼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이라면 스티브잡스, 빌 게이츠, 하워드 슐츠, 허브 켈러허 등이다.

이들이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했는지 그 핵심 도구와 기법이 소개된다.

이런 유명인사들 뿐만 아니라 조금은 낯선 인물들도 있어

더 신선한 기법을 전수받는 느낌도 든다.

37장으로 구성된 책 안에 각각 스토리 텔러들의 도구와 기법이 소개되어 있으니

알차면서 다양한 도구와 기법을 전수받는 느낌이다.

또한 단순하게 기법만 소개되는 것이 아니라

각 인물에 대한 출신 배경, 환경, 고난과 실패 이야기를 통해

교훈적인 이야기도 함께 접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어쩌면 타고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각 인물들이 자라온 환경, 배경을 통해

스토리텔러가 되는 이야기를 담으면서

나 역시 나의 이야기를 잘 살린다면 '충분히 스토리텔링을 훌륭하게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이 생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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