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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대로 일이 된다 - 비즈니스맨을 위한 특화된 독서법
야마구치 슈 지음, 이정환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책으로 독학을 할 수 있다.'
'3년동안 한 분야의 책만 꾸준히 읽는다면
그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나는 이런 이야기들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때로는 이 이야기들로 부터 희망을 얻고 있다.
집에서 밖에 있을 수는 없으나 배움은 지속하고 싶은 마음에
책은 손에도 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다량의 독서를 하는 것 같으면서도
내 것이 된 것 같지 않은 찝찝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는 중에 이 책을 만나 반가움이 컸다.
누구나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그 만큼 성장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나의 커리어에도 연결이 되면
금상첨화이다.
저자는 이런 심리를 꿰뚫고 있는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끌릴만한 챕터의 제목들이 자극이 될 것이다.
독서를 일과 연결시키는 6가지 대원칙
비즈니스 서적은 '이것만'읽으면 된다
고전에는 읽는 '순서'가 있다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라이벌과의 차별화'를 도모한다
정보의 '수조'를 만든다
'서점을 산책하는'기술
'책장'에서 독서를 일과 연결한다
제목만으로도 내가 책을 읽는 방법이 괜찮은 방법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고
좋은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가장 도움이 되었으며
실천하고 있는 것은 5장에 나와있는
선을 긋는 방법과 더불어 나와있는
3회 읽기 이다.
나도 평소에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처음부터 책에 줄을 긋기 시작하고
가끔은 처음부터 필사를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러다보면 뒤로 갈 수록 흐지브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 선을 긋는 방법, 필사를 하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6장의 '서점을 산책하는'기술 또한
생각없이 베스트셀러를 서성이던 나를 반성하게끔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전략적으로 효율적으로 읽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어
앞으로 단 몇권의 책을 읽더라도
기존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