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객은 독이다 - 혁신 기업이 놓치기 쉬운 본질
윤태성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4월
평점 :
기업은 고객때문에 유지되고 생존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고객때문에 하루아침에 무너지기도 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디자인이라도
그것은 기업이 평가하지 않는다.
평가하라도 고객이 다시 재평가해주고
심지어 기업의 운명까지 결정해 준다.
하지만 이런 고객이 모두 같지 않기때문에
너무나도 다양한 성향의 고객이 있기때문에
이들을 만족시키기에는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
어찌보면 이렇게 무시무시하기에
책 제목에서는 고객을 독이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고객때문에 기업은 수익을 창출하고
이들만 만족시킨다면 이들때문에
큰 기쁨을 얻을 수도 있다.
이 방법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그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어떻게 만족시킬 것인가
어떻게 함께 나아갈 것인가
다양한 기업의 성공 실패사례로 금방 이해가 가는
이야기들과 이론들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무조건적인 고객만족으로 기업의 직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내부고객이 행복해하고 만족해야
외부고객 역시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내부 운영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결국 이렇게만 기업이 운영이 된다면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것은
외부고객을 만족시키며 그들이 더 만족스럽게 살 수 있도록
생활이 질을 높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내부고객 역시 만족시키고 생활의 질을 높여
결국 모둑 행복해지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