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이유 중 하나가, 지친 맘을 달래기 위해서일 것이다.

세상과 부딪히며, 사람과 부딪히며

여기서 치이고, 저기서 치이고

우리의 마음은 이미 지쳐 있을 수 있고,

울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럴때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지만

구구절절 이야기하며 위로받고 싶지는 않다.

다만, 조용히 혼자 지친 맘을 달래고 싶을 뿐이다.

그럴 때 이 책도 함께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sns를 통해 연재하며

사진과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있다.

 이책 역시 마찬가지다.

시와 같은 짧은 글귀와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진들이 있어

책장을 넘길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받는 느낌이다.

여행지의 사진이 많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잠시 여행을 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잠시 카피라이터로 활동해서일까

글이 길지는 않지만

짧은 글 속에 마음을 치유하는

강력한 힘이 느껴진다.

 

지혜와 정보가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커피한잔과 함께

이런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달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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