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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연습 - 감정을 이용해 원하는 삶으로 옮겨가는 22가지 방법
제리 힉스 & 에스더 힉스 지음, 박행국.조한근 옮김 / 나비랑북스 / 2015년 1월
평점 :
이 책에서는 감정을 22단계로 나누었다.
1단계 : 기쁨, 앎, 권능, 자유, 감사, 사랑
2단계 : 열정
3단계 : 열의, 열망, 행복
4단계 : 긍정적 기대, 신념
5단계 : 낙관
6단계 : 희망
7단계 : 만족
8단계 : 지루함
9단계 : 권태
10단계 : 좌절, 짜증, 초조
11단계 : 압도감
12단계 : 실망
13단계 : 의심
14단계 : 걱정
15단계 : 비난
16단계 : 낙담
17단계 : 화
18단계 : 복수심
19단계 : 증오, 분노
20단계 : 질투, 시기
21단계 : 불안감, 죄책감, 무가치함
22단계 : 두려움, 슬픔
물론 1단계쪽으로 가까워지기 위해 우리는 항상 노력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나와있다.
이 책을 내가 빠른 시간내에 읽게 했던 문구가 있다.
이 책이 나에게 필요하구나, 나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필요하구나
느꼈다.
바로 이부분이다.
격노는 우울함이나 슬픔, 절망, 두려움, 죄책감, 무력감보다 더 편안한
안도감을 줍니다.
복수심은 격노보다 더 편안한 안도감을 줍니다.
화는 복수심보다 더 편안한 안도감을 줍니다.
비난은 화보다 더 편안한 안도감을 줍니다.
압도감은 비난보다 더 편안한 안도감을 줍니다.
짜증은 압도감보다 더 편안한 안도감을 줍니다.
비관은 짜증보다 더 편안한 안도감을 줍니다.
희망은 비관보다 더 편안한 안도감을 줍니다.
낙관은 희망보다 더 편안한 안도감을 줍니다.
긍정적 기대는 낙관보다 더 편안한 안도감을 줍니다.
기쁨은 긍정적 기대보다 더 편안한 안도감을 줍니다.
단어만 바뀌고 이 반복적인 문장들이 이 책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탄탄하게
해주었다.
감정에 대해서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가 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좋으면 좋은 것에 대해서도 세분화 할 수 있고
싫으면 싫은 것에 대해서도 세분화 할 수 있다.
그리고 좋은 감정에도 더 좋은 감정이 있고
나쁜 감정에 대해서도 더 나쁜 감정이 있다라는
것이다.
내가 지금 화라는 감정에 느끼고 있더라도
복수심, 증오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다행인 것이고
지간이 지나 비난에 대한 감정에 대해 느끼고 있다면
그래도 그 전에 감정상태보다는 내가 더욱 편안함을 느낀 다는
것이다.
이런 감정을 컨트롤 한 책에 대해서 만족이나, 낙관이나, 긍정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나는 나쁜 감정이 아니기 대문에 감정 연습이란 나에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만족보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희망보다는 낙관을 느낄수 있도록, 더
나아가 기쁜까지 느낄 수 있는
단계로 올라가기 위해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니 책에 나와있는 다양한
연습들이
머릿 속에 쏙쏙 들어왔다. 연습들이 그리 어렵지 않은 이유도
있다.
심리학이나 명상이나 NLP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더라면
한번쯤은 경험하고 생각해보았던 방식들이다.
물론 감정이 하루 아침에 바뀔 수는 없다.
하지만 하루에 하나씩 조금씩 조금씩 변화해 나간다면
우리는 어느순간 기쁨, 앎, 권능, 자유, 감사, 사랑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