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탐험대 옥토넛 첫 한글 쓰기 백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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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둘째인 5살 아들을 위해 받아본 책이다.

첫째도 한글을 서둘러 배우게 하지는 않았다.

때가 되면 알아서 배울 것이고

한글을 모를 때의 나름 장점?(그림책을 볼 때 그림을 중심으로 보게되는)을

가져오고 싶기도 해서 학교 들어가기 직전에 한글을 익혔다.

누가 경험해 본 것을 바탕으로 한글을 언제 배우게 하는게 좋겠냐 질문을 한다면

아직도 모르겠다. 빨리 하든, 늦게 하든 나름의 장단점이 있기에.

그래서 둘째는 어떻게 해야 고민을 하고 있는데

둘째는 위에 누나 때문인지 먼저 신호를 보냈다.

자기 이름을 일찍부터 쓰기 시작하고

쉬운 단어들은 읽어보려는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남자아이라 그런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건 또 쉽지 않았다.

그럼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접근해 볼까 생각하던 중 이 책을 만났다.


아이는 책을 받아마자 첫부분에 있는 선 따라 긋기를 시작했다.

지금 수준에 딱 맞는 듯 해서 재미있어 했다.

그리고 자음 모음 따라 쓰기, 옥토넛 캐릭터 이름 따라 쓰기가 이어진다.

이 부분은 5살에게는 조금 어렵기는 하다.

하지만 따라쓰는 재미를 느껴서인지 읽지는 못해서 캐릭터를 보고 이름을 맞추며

쉬운 글씨들은 따라 쓰며 흥미를 느꼈다.


귀여운 옥토넛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온 만큼

아이도 좋아해서 자주 꺼내게 되니 

한글을 재미있게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한글을 빨리 익히는 것에는 욕심이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배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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