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 쓰기

행복한 책 쓰기 - 인생이 바뀌는
양병무 지음 / 행복에너지 / 2022년 9월

책쓰기와 관련한 책은 참 많지만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보았을 때

목차를 보고 읽어봐야겠다고 선택한 책이다.

세세하게 나눠져 있는 목차가

책을 쓰는 순서와 목적 등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았고,

책을 쓰다가 어려움이 왔을 때, 글감이 없어졌을 때, 의욕이 없어졌을 때

다시 읽으면 좋을 것 같았다.

또한 작가의 그 전의 책들을 보니 반가운 책들이 있어서

이 책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특히 <행복한 논어 읽기>라는 책은 내가 고전에 대해

처음으로 흥미를 느끼고 가다가는 법을 알게 해준 책이라

참 고마움을 느끼는 책이었다.

이 책을 쓴 작가님이라 하니

나도 이 책을 보고 글을 쓴다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도 생겨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정말 이 책은 목차에서도 알 수 있듯

책을 쓰는 법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는 책이다.

무턱대고 책을 쓰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는 것보다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먼저 책에 나와있는 것이 좋았다.

사실 책쓰기의 기본은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책쓰기에 대한 마음이 크게 없는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면

앞부분 글쓰기에 대한 부분만 읽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글쓰기를 꾸준히 실천하다가 책으로 묶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때

뒷부분을 읽어도 좋을 것이다.

어쨌든 책읽기에 대한 문해력에 대한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이 

많이 언급되는 요즘 글쓰기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정리해 볼 수있어서 좋았다.

이어서 나오는 뒷부분 책쓰기에 대한 부분 역시 출간 기획서를 만들고 목차를 작성하고, 저자소개, 출판사 선정등

자세한 부분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부분보다 좋았던 것은 어떤 책을 쓸 것인가에 대한 챕터였다.

책을 쓰고 싶은 의욕은 있어나 무엇을 쓸지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상을 기록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사실 내 소소한 일상은 아무도 궁금하지 않다.

내 일상이 어떤 깨달음과 지식과 트렌드와 연결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가지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어서 2장 어떤 책을 쓸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좋았다.

결코 짧은 내용은 아니지만 책을 쓰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두구두고 펴볼만한 책이고

다양한 사례들이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이

꼭 책을 쓰지 않더라도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