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소설 이야기 - 중고생이 꼭 알아야 할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필독서
채호석.안주영 지음 / 리베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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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한민국의 정규교육과정을 거쳐왔을 것이다.

그리고 살아아가기 위해 마음의 양식이 될수 있는 필독서들을 챙겨왔을 것이고

자의적이지는 않더라도 수능을 위해, 논술을 위해 내신을 위해 접해왔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인직의 혈의 누, 김동리의 역마, 박경리의 토지,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을

접해보았을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있는 소설들의 일부분을 접하고

수능, 내신을 위해 공부했었다.

근데 10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나는 이 소설들을 일부분만 접하였을 뿐, 전부분을 다 읽어본 소설을 몇 되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소설의 내용들도 생각나는 것이 몇 없었다.

소설을 접했을 그때 당시에는 참 재미있었는데 말이다.

그 재미를 다시 느끼기 위해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읽던 소설로 옛추억도 꺼내보기 위해

이 책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이 책에는 40여편정도의 소설이 시대순으로 줄거리가 나와있다.

중고등학교때 몇몇의 소설들이 어려웠던 이유는 이 시대를 이해하지 못해서였다.

하지만 이책은 시대적 배경을 설명해주고 왜 이 소설이 이렇게 쓰였나까지 설명해주니

참 쉽게 이해가 되었다. 또한 그 시대의 다른 소설들과 함께 읽으니 더 유익하기도 하였다.


간단한 줄거리이긴 하지만 소설의 내용을 다 알았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소설의 재미를 알았으니

소설을 처음부터 제대로 읽어보며 그 재미를 깊게 느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곧 중학생, 고등학생들은 방학의 맞이하게 될 것이다.

잠시 시험의 압박에서 벗어나 학업을 살짝 내려놓는동안

이 책을 통해 현대소설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몇권의 소설을 전체적으로 읽어보면서

알찬 방학을 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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