ෆ 나의 완벽한 무인도 🏝 #서평단 #협찬 ✔️ <삼시세끼>처럼 맛있고 <리틀 포레스트>만큼 아름다운 소설 “ 나로 살고 싶어서, 홀로 그곳으로 향했다 ” 일본과 한국의 <리틀 포레스트> 영화를 광적으로 좋아해서인지 한눈에 나에게 꼭 필요한 힐링의 책이 될 것 같아 사전 서평단으로 신청해서 여름의 선물처럼 받았다 상처 투성이가 가득한 마음을 안고 더이상 잃을 것도 없을 것 같을 때 자신도 모르게 훌쩍 떠나버린 무인도에서 새로운 단단한 자신을 만들어 가는, 진정 차분하면서도 씩씩한 소설을 만났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번아웃처럼 소설 속 주인공 지안도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회사에서 뜻하지 않은 상황에 휘말리며 심신이 매우 지쳐 있었다 아무래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을 예감하듯 회사를 그만두고 무슨 정신으로 차를 몰고 출발했는지 모를만큼 도착한 곳은 어느 바닷가의 도문항, 그곳에서 도문항의 유일한 여성 선장인 현주 언니를 만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기 시작한다 현주 언니를 도와 뱃일을 하던 중 우연히 보게 된 무인도에서 자신만을 위한 무인도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지만 조력자 현주 언니의 도움을 받아 그 꿈을 실현하게 된다 그 무인도에서 계절에 맞게 생활을 하면서 자연 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알아 가게 되는 주인공, 무인도에서의 생활은 결코 만만치 않았지만 그곳에서 자신을 보살피고 잘 보호해줄 사람은 오직 자신임을 깨닫고 더욱더 힘을 내며 씩씩하게 무인도 생활을 이어 나가게 된다 주인공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무인도 생활에서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되었을까? 주인공처럼 무인도 생활을 꿈꿀 순 없지만 계절 속에서 자연이 허락한 것으로 생활을 이어 나간다는 게 정말 대단해보였고 그런 용기가 참으로 멋져 보였다 누구나 한번쯤 떠 올려 보는 무인도 생활은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 하지만 이렇게 책 속에서나마 대리로 꿈꿔 보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힘듦에 나를 놓지 않는 주인공에게 다시 한번 자신을 깨우치고 열심히 살아 갈 힘을 만들어 가는 것에 무한한 감사를 보내고 싶다 @changbi_insta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의완벽한무인도 #박해수 #추천도서 #한국소설 #소설추천 #토닥스토리 #창비 #독서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