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학 추천!

솔라의 정원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8
김혜정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2월

ෆ 솔라의 정원 💐

✔️ 교사, 학부모, 학생 100인이 꼽은 ‘최고의 성장소설’
✔️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선정, 조우리 작가 강력 추천

“시간으로 가득한 정원에 초대합니다”
솔라와 희약 진심으로 쌓아올린 먹먹한 감동

 곱게 차려 입은 할머니의 수상한 외출이 시작되었다 그 할머니의 이름은 솔라,
솔라라는 이름은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 개명하였다고 한다

희아는 솔라 할머니의 집에서 살아 간다 이제 막 15살이 된 희야는
이제껏 솔라가 자신의 생모인지 알았는데 사실은 아니었다 그래서
자꾸만 삐딱한 마음이 자라나는 희야, 희야는 솔라의 외출이 의심스럽고
결국에는 할머니의 뒤를 밟게 된다

책 제목처럼 <솔라의 정원>은 솔라라는 할머니가 부모가 다 다른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곳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할머니와 성장하면서 방황하는 아이들의 부딪치는
생활기를 절실히 보여준다

부모가 있지만 자신을 학대하는 아이, 두 부모를 일찍 여읜 아이, 부모의 생사조차 모르는 아이.
저마다의 사연을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는 각기 다른 성격의 아이들을 솔라는 한없이 따뜻하게
안아주고 하염없이 기다려준다 그런 그녀에게 원하지 않는
순간이 찾아 오게 되는데..

평범하지 않는 가족의 형태이지만 오히려 더 평균적인 기준을 잘
맞추며 서로를 다독여 주는 그들을 보며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된 것 같다

피를 나눈다고 해서 다 가족은 아니라는 것,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어쩌면 평범한 순리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조금은 잔잔하면서 슬프지만 그들의 삶 속의 순간과 시간은
언제나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차 있기를 바래본다


@mirae_inbooks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솔라의정원 #김혜정 #한국소설 #장편소설
#청소년문학 #가제본 #서평단 #미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