ෆ 이웃집 빙허각 🪔 📌 제 2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 채은하 작가 신작 📌 초정리 편지를 잇는 어린이를 위한 역사동화의 탄생 “ 세상은 그렇게도 넓다는데.. ” “ 아서라. 네가 세상을 알아서 뭐 한다고. ” “ 규합에 어찌 인재가 없으리오 ” 조선의 유일한 여성 실학자였던 빙허각 선생과 가난한 양반의 딸인 덕주, 두 여성이 만나 함께 최초의 한글 실용 백과사전 <규합총서>를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역사 동화이다 신분제도와 여성의 많은 제약이 있던 조선 시대에 이런 용감하고 멋진 여성이 존재하였다는 것을 왜 이제야 알았는지 모를 정도로 감명 있게 읽게 되었다 어린이를 위한 역사 동화인데도 불구하고 어른인 내가 읽어도 순간 몰입하여 빠져 읽게 되는 재미가 있는 대단한 책이다 여성의 몸으로 한계를 경험하여도 끝까지 부딪치고 참고 견디며 맞서 나가는 모습들이 매우 인상 깊었다 두 여성이 한글로 만든 책을 통해 여성 뿐 아니라 모든 백성들이 쉽게 읽으며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을 위하는 두 여성의 모습에서 가슴이 찡하기도 하였다 여인으로서 억압된 사회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긴 역사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꿈조차 제대로 꿀 수 없는 그 시대의 현실은 가늠조차 할 수 없을만큼 암담한 것 같다 그래서 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지를 되었고 성별 상관없이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다는 것은 참으로 행운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changbi_jr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웃집빙허각 #여성실학자 #빙허각 #채은하 #창비아동문고 #역사동화 #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