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창비교육 성장소설 13
보린 지음 / 창비교육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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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와 리얼리즘의 결합이 밎어낸 탈주의 상상력
📌 보린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자 창비교육 성장소설 13번째 책

이 책은 어느날 투명한 정육면체 큐브에 갇혀 채집되어
버린 한 청소년의 롤러코스터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체육시간이지만 독감에 걸려 교실에 남게 된
연우는 자기도 모르게 스르륵 잠에 빠지게 된다

문득 일어나 세수라도 하기 위해 교실 문을 나서려는 그때,
교실문의 앞문과 뒷문이 열리지가 않는다

자신이 아파서 정신이 이상해건가 생각할 때쯤 눈에 보인 홀로그램을
폰으로 찍어 보는데, “ 당신은 채집되었습니다 ”
이게 무슨 일인지, 도저히 모를 일이 발생되기 시작하였다

자신이 왜 학교에서의 투명한 막에 갇히게 된 것인지,
왜 그것을 채집이라고 말하는지 어느 누가 이런 일을 만든건지
연우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큐브 안의 통제 시스템으로 심리, 신체, 물리적 ‘리셋’과 이에 따라
연우가 다다를 결말의 연속은 소설의 시작부터 독자의 호기심과
흥미를 매우 높여 주기 충분했다

큐브의 통제 아래에 연우는 결국 부적합 판결을 받고 1년 뒤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 사이는 연우는 자신의 사랑에 대한
깨달음을 알게 되기도 하고 시간이 많이 지난 상황에 다시 놓이게 된다

큐브란 말하는 것은 결국 무엇인가?
혼자 갇혀 버린 조그만한 세상 속에서 연우는 엄청난 불안감에 휩싸이며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청소년들의 불안과 초조를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다

큐브 안은 불안한 지금의 현실, 큐브 밖은 스스로 깨어 나가야할 미래일 것이다
결국 모든 것은 스스로에서 시작되므로 자신을 책임지고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도 바로 자기 자신이다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라 현재를 불안해하고
불투명한 미래에 고민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changbiedu_book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큐브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불안 #미래 #창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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