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메르 우화 - 4천년 전 인류가 만들어낸 최초의 우화
얄와츠 우랄 지음, 에르도안 오울테킨 그림, 이희수 외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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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천년 전 인류가 만들어낸 최초의 우화
📌 이솝 탄생 천년 전, 우화는 수메르에서 시작

<수메르 우화>는 4천년 전 수메르 필경사들이 점토판에 새겨둔 기록을 기반으로,
튀르키예 아동문학의 권위자인 얄와츠 우랄이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재구성한 46편의 ‘수메르 우화’를 감각적인 그림과 함께 엮은 책이다

역사상 최초의 우화로 고대 수메르 문명이 서구 문화에 끼친 지대한 영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그리스, 로마 문화와 아동문학의 금자탑으로
여겨지던 이솝 우화가 수메르 우화에 그 단단한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 표지나 페이지에서의 노란빛의 갈색이 인상 깊었는데 바로 4천년 전의 수메르 필경사들이
점토판에 기록한 그 시대를 반영하고자 그 색깔을 따랐다고 하니 꼭 직접 생동감있게 점포판에
새겨진 우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했다

호기심 많은 독자를 위한 메모도 있었는데 독자를 위해 우화의 내용에 대한 배경지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도를 더 높일 수 있다

뿌리 깊은 우화, 짧고 조금은 투박해보일 수 있는 글과 그림의 내용 속에
먼 시간을 건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조언이나 명언을 해주는 듯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꼭 필요하거나 공감되는 내용들이라
정말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에 지쳤거나 가고자 하는 길을 잠시 잃을 때,
무언가 깨달음을 얻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wisdomhouse_kids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수메르우화 #우화 #얄와츠우랄
#어른을위한동화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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