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덤하우스의 짧은 문학 시리즈 '티쇼츠' 두 번째 이야기 한 손에 쥐어지는 사이즈의 작그만한 책, 부담없이 읽기에 알맞은 양의 쪽 수. 호기심 가득한 판타지 명량 소설이라 누구나 즐기기에 충분한 책인 것 같다 이제 막 중3이 된 이제미는 부모님의 불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아이돌 데뷔 조에서 떨어진 연승생 유환희와 학교 폭력 피해자 정수림도 마찬가지이다 이 3명은 늘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지내는데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싶고 어딘가로 도망치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할 때 쯤 관심이 가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바로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에 보름달이 뜨는 날 별관을 통해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다는 괴담이었다 그 세계에는 시간도 흐르지 않고 모든 게 멈춰져 있으며 적막한 세상에서 유일하게 살아 움직이는 건 식인 괴물 뿐이라고 한다 괴물에게 잡아 먹히며 끝을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한 아이들은 '초승달 엔딩 클럽'을 만들어 함께 괴물을 찾아 간다 막상 괴물을 만나게 되니 죽고 싶다는 생각 보다 살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도망 치게 되는데, 식인 괴물은 무시무시한 소문과 달리 아이들을 공격하지 않는데.. 아이들은 무사히 살아 남을 수 있을까? 괴물은 왜 아이들을 공격하지 않을까?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고민거리와 죽음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고 답답하고 막막한 현실 앞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높인, 누구나 겪는 경험에 대한 돌파구가 되는 듯해서 오묘한 느낌을 받으며 재미있게 읽었다 @wisdomhouse_kids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초승달엔딩클럽 #조예은 #청소년소설 #청소년문학 #판타지소설 #위즈덤하우스 #나는엄마다6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