ෆ 초초난난 🥀 한차례 사랑을 떠나 보내고, 다시 찾아온 설렘 폭발 사랑이야기 끝을 알면서도 시작되는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 뻔한 결과를 알면서도 시작하는 연인은 어떤 마음일까? <초초난난>은 <달팽이 식당>과 <츠바키 문구점>의 작가인 오가와 이토가 이십 대에 쓴 장편소설이다 특히 이 책은 작가가 한국 독자들을 위해 12년만에 다시 출간한 책으로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읽게 되었다 ‘초초난난’(ちょうちょうなんなん) 란 ‘작은 목소리로 즐겁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이나 남녀가 정답게 속삭이는 모습’을 뜻한다고 한다 제목에서 오는 부드러우면서도 잔잔한 느낌이 책의 흐름을 잘 말해주는 듯했다 앤티크 기모노 가게를 운영하는 주인공 시오리와 어느날 손님으로 온 기노시타의 사랑, 기노시타는 사실 한 여자의 남편이며 한 아이의 아빠이기도 했다 불안정했던 시작은 끝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시오리는 기노시타에게 이별을 고하게 된다 달갑지 않은 기노시타의 상황과 감정에 살짝 화가 나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이끌림으로 그를 사랑하게 된 시오리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서 각 계절 속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끝이 확실한 무모했던 사랑, 하지만 다정하고 부드러운 사랑의 매력은 가득했다 @rhkorea_books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초초난난 #오가와이토 #RHK #RHK북클럽 #일본소설 #힐링소설 #소설추천 #인생책 #책선물 #책추천 #연애소설 #로맨스소설 #베스트셀러 #일본여행 #도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