ෆ 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 🍀 😔 지금 멈춰 있다는 것은 곧 나아갈 거라는 말이니까 무기력, 어떠한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기운과 힘이 없는 상태, 즉 번아웃! 나는 30살부터 40살까지 10년이라는 시간 속에 최고의 기쁨과 최악의 슬픔을 겪었다고 생각한다 나의 아이를 만난 것이 가장 큰 선물이며 한 생명을 잘 보살펴며 돌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에 대해 두려운 감정을 느꼈었다 나름의 혼돈의 시간을 보내는 사이 나에게도 자연스럽게 무기력이 찾아왔다 일 하는 것에 큰 욕망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작은 성취감을 느끼는 것에 만족도 했었고 힘든 여러 과정 속에서 보물을 얻은 것을 큰 축복이라며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던 나였는데도 조용히 차분히 찾아온 무기력한 시간은 참으로 버거웠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잘 해내지 못할 것 같고 내 자신에 대한 확신도 엷어지고 자꾸만 온 몸의 힘들이 빠져 나가는 기분. 그러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이 <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 책을 보자마자 내가 겪은 감정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무기력한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그 감정이 절대 잘못된 것이 아니고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조근조근 부드럽게 말해준다 너무 씩씩한 응원이 아니라 조용히 묵묵히 힘을 내라며 응원해주는 것 같아서 무기력함을 느꼈던 사람으로서 더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언제 다시 찾아 올지 모르는 낯선 감정의 손님, 그 감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서 혹시나 다시 찾아올 무기력함을 더 단단히 대비할 수 있을 듯하다 @bigfish_book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무기력하지만하고싶은것은많습니다 #빅피시 #무기력 #우울 #번아웃 #자기계발 #동기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