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 친구 우리 그림책 41
루치루치 지음 / 국민서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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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어머니는 고향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지금 어린이들에겐 낯설 수 있는 '이사떡'의 풍경도 정겨웠어요. 이사떡을 돌리느라 잠시 맡겨진 이웃집 할머니댁. 6살 연이 입장에서는 아무도 모르는 낯선 환경이 얼마나 두려웠을까 싶어요. 그런 연이의 외로움을 알아챈 이웃집 할머니와 보내는 시간 속에서 연이도 마음을 열어가지만, 역시나 외로움을 느끼던 할머니의 마음도 채워져갑니다.

보는 내내 귀염뽀짝해서 마음이 몽글몽글 심쿵했던 책. 정말 작정하고 귀엽게 만드신거 아닌가 싶은만큼 너무너무너무 귀엽습니다! 만화가를 꿈꾸었던 작가님의 애정이 책 속 곳곳에 묻어납니다. 그 덕분에 독자들은 읽는 재미가 더 쏠쏠하죠. 책 마지막 페이지에 제공된 QR코드는 구매독자를 위한 '여섯살 친구 종이인형' 선물이라니 출력해서 아이와 함께 즐겨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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