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없는 기타교실 왕초짜편 : 가요 + 동요 악보없는 기타교실 (삼호ETM)
채경록 지음 / 삼호ETM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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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무엇인지 배울수 있는 기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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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총정리 3-2 (8절) (2016년) 해법 총정리 (2016년)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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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함깨 쉽게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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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스토리콜렉터 4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황소연 옮김 / 북로드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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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이력 어마어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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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찾습니다, 여름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나혁진 지음 / 들녘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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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 엿보인 작품이네요.

나혁진 작가의 작품 <그녀를 찾습니다, 여름>을 통해 가벼우면서도 아련한 기분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느 동네의 대학교 동아리모임 영계통신 멤버인 '기우'는 고등학교시절 놀이동산에서 추락사를 당한 '지연'을 만나기위한 초현실에 매달리는 아픔과 나름의 기준을 가진 주인공으로 같은 동아리 회원인 부잣집 아들놈의 손에 이끌려 '이화장'이라는 별장으로 향합니다.

 

그곳은 오래전 밀실살인사건이 벌어진 곳으로 두명의 사망자 초래된 곳...

역시나 초현실과 연결된 죽음으로 이들에게 공포감을 전해줍니다.

그리고 회원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으로 향하는데...

 

이화장 별장에서 벌어진 사건은 두가지 트릭을 준비해놓았는데, 그 두가지를 위해 작가의 노력이 책에 고스란히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 두가지 장면에서 도대체 이게 왜 들어가지 하면서... 역시나 트릭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그렇군. 다 이유가 있었군...하며 손사레 쳤는데 그 연결이 좀 이질감이 든건 장르소설에서 흔히 느끼는 억지스러운 연결고리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이 소설속 영계통신 회원들을 보면 주인공 '하기우', 말없는 '회장', 말많은 '장군', 그리고 하기우를 짝사랑하는 신입 '소민', 글래머 선배 '미오', 영계통신의 자금처 부자집 아들 '김원'

이들의 캐릭터가 다들 잘 살아 녹여들어간게 가장 큰 수확중에 하나로서 이들 외에 주인공 기우의 고등학교시절까지의 단짝친구 등 여러 떡밥을 던져 놓고 속편이 준비중임을 떡하니 드러나는데~

사실 전 다음에도 이 책의 속편이 출간되면 서스럼없이 사서 읽은것입니다.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너무나도 어떻게 풀어갈지..

마지막으로 작가가 말하듯 우리세대들(80년생들 그쪽 부근 출신)은 해적판 일본문화를 많이 받아들여 자연스레 라이트노벨 등 문화에 우리도 모르게 젖어있음을 그것이 부정적인 요소가 아닌 우리들 청춘에 고스란히 추억의 한자리에 자리잡았음을 이 책에 전체적인 분위기에 접목시켜 큰 부담없이 청춘에 대한 추억을 떠오르며 기분좋게 읽은거 같습니다.^^

 

부디 후속편이 잘 씌어져~~~

출판사에서 잘 만들어서 출판되기를 바라며 영계통신 멤버들의 활약, 사랑과 사건이 시리즈로 계속 이어지길 한명의 새로운 팬으로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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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리스트
제시 버튼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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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이 되어간다는 것과 그 속에 내제된 믿음의 형성에 관한 이야기....


 

어느 먼 옛날 유럽의 부유한 도시 암스테르담

'넬라' 는 대저택을 소유한 상인 '요하네스'에게 시집을 오게됩니다.

거대한 저택의 주인 '요하네스'는 성공한 상인으로 업무에 바쁜 하루를 보내는 강인한 남성이며,

'요하네스'의 동생 '마린'

그녀는 강한여성이며 자신의 이성을 그 무엇보다도 확실한 자신의 결정으로 믿는 여성이자 동생이며,

하녀 '코넬리아'는 이 집안의 비밀을 다 아는 듯한 얼굴을 지닌채 조잘조잘 입을 놀리는 여성이며,

마지막으로 이 저택에 존재하는 '오토'는 흑인으로 '요하네스'에게서 거두어져 신임을 받으며 저택의 궂은 일들을 해나가는 인물입니다.

(이 인물들의 변화 혹은 진심을 보는것이 꽤 큰 재미이네요)


이렇게 이루어진 '요하네스'의 저택에서의 결혼생활은 순탄치가 않습니다.

어린 소녀이자 아내인 '넬라'는 남편이 사랑을 주지 않은채 다가오지 않고 거리만을 두는 '요하네스'가 미워지기만 합니다.

그 미움은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은채 도망가기만 하는 남편에게서 자연스레 다가오는 감정으로 이후 더 큰 사건을 겪으면서 충격을 받지만 남편의 이성이 그녀를 점차 변화시켜가게 됩니다.


이 소설에서 그 누구보다도 중요한 역할인 '요하네스'의 동생 '마린'...

그녀는 생각이 옳습니다. 그것이 자신이 가진 법이자 신의 영역으로 이 저택을 이끌어나가는 대리인같은 역할을 하며 자신의 오빠를 중심잡기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 부단히 노력하며 자신의 결점을 보이지 않기위해 그 수단으로 '넬라'를 더욱 채근합니다.


그리고 제목처럼 '미니어처리스트'가 등장하며 신비롭고도 불길한 예언을 남기는데..

이 부분에서는 어떤 해결이나 정답을 구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이소설의 방향으로

점 점 페이지를 넘길수록 이 소설속 한편의 드라마의 초점은 미스테리가 아닌 한 집안에 한 여자가 그리고 그 주변의 사람들이 의심과 질투 그리고 사랑으로 겪어나가면서 성장해가며 믿음을 확고해가는 이야기입니다.


작가 '제시버튼'이 들려주는 글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아픔도 아름답게 .. 추악한 현실의 악취도 아름답게만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이게 정말 데뷔작이라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글하나 하나가 많은 생각과 많은 풍경을 바라보고 쓴 것처럼 눈에 아른거립니다.


이러한 글이 주는 현실과 이상이 두려움을 희망으로 바꾸는 이 책의 가장 큰 요소이며 작가의 말처럼 '어떤 깨달음'을 주는 소설임을 다시한번 감사히 느꼈습니다.


우리들이 가지지 못한 부유함을 가지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 속에 타락과 쾌락으로 휩쓸려진 세상에서 한가닥 빛줄기의 희망을 찾게되는 먼 여정을 그린 <미니어처리스트>

그 저택의 '넬라', '요하네스', '마린', '코넬리아', '오토'

이 다섯사람의 운명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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