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즈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음, 변용란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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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블레이크 크라우치'의 작은소도시를 배경으로 한 '웨이워드 파인즈'

3부작의 첫번째 이야기 <파인즈>를 읽어보았습니다.

미국에서는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되었지만 저는 그 궁금증을 책을 통해 풀기를 원해 꾹꾹 참으며 이제서야 첫 스타트를 끊었네요.

우선 주인공 특수요원 '에단'이 웨이워드 파인즈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엉망이된 몸을 이끌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상하리만큼 이곳에서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할뿐더라 이상한 낌새를 알아치고 벗어나려해도 벗어날 수 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시점에서 책을 읽어가며 이 마을은 무슨 비밀로 감싸있으며 어떤 미친놈들이 모여 살기에 이리도 희한한 비밀들이 압축되어 있는것인가하고 궁금증이 해결되길 바라며 쫓고 쫓기는 스릴를 느끼며 읽어 나아가다 이 작은마을에 대한 답이 나옵니다.

이게 반전이지요...

이 소설은 사람보다도 '웨이어드 파인즈'라는 작은 도시에 초점이 맞추져 있고 마지막에 이 도시의 비밀이 밝혀졌을때가 반전입니다.

저역시 이렇게 흘러갈줄은 전혀 모르는바는 아니였지만 단순한 스릴러 혹은 미스테리물일줄만 생각했는데 뒷통수를 맞았네요.

물론 읽으면서 조금씩 낌새가 예상되었지만 확실해졌을때는 어안이 벙벙해졌네요.

이렇게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할수도 있구나하며 나름 감탄도 들었네요..^^

3부작인 만큼 두번째(웨이어드), 세번째 이야기(라스트 타운)에서는 어떤 흐름으로 이야기가 흘러갈지 앞으로도 천천히 읽을 예정입니다.

- 가독성 보통으로 좋습니다.

- 시리즈로서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정도의 재미는 있어 계속 읽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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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죽이기 죽이기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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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야스미'의 <앨리스 죽이기>...... 이 소설 참 정의하기 난해한 느낌이 듭니다.

일단은 작가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캐릭터들로 구성하여 속임수는 멋지게 만들어 마무리를 지어주었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많은 소설이였음에 부정할 수 없네요.

이상한 나라 속 캐릭터들이 주고 받는 대화가 이 소설의 여러모로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지만 속도감이 나지 않을뿐더라 적응하기에 참 애먹은 작품이였습니다.

 

읽는 내내 중도 포기할까하는 생각의.. 고민의 연속이였죠...

그러던 중 진전이 느껴지지 않다 200페이지 정도를 넘기면서 떡밥들이 정리되는데 그제서야 참고 읽은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뒷부분은 분명 좋았습니다. 여러 트릭들의 구성이 이해쉽게 잘 정리 되어있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반면에 이것을 느끼기위해 꾹 참고 읽기에는 힘들지 않나.... 싶은 기분이 들더군요....

 

그냥저냥 작가가 참으로 고생많이 했겠구나하는 기분도 들고

소설이 재미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묘한 고민이 드네요...

알다가도 모를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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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죽이기 죽이기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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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음... 음...
뭐라 말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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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었던 소녀 스토리콜렉터 41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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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산산이 부서진 남자> 이후 '조 올로클린'시리즈를 3년만에 읽어보게 되었네요.

집에 시리즈 책들을 잔뜩 사다놓고는 재미있어도 저는 다른 주제의 책, 다른 작가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시리즈는 이어가지 못하는 실수를 늘 저지르네요;;

이번 작품 역시도 읽으면서 '마이클 로보텀'작가의 미친 필력에 소름이 끼치네요.^^

두꺼운 분량의 책이지만 계속 단타로 치고 빠지고 하는데에는 현존 최고의 작가인듯 싶습니다. 절대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북로드에서 나온 <산산이 부서진 남자>와 <내것이었던 소녀> 이 두작품의 구성은 비슷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 나머지 3편 역시도 마찬가지겠지요.

구성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은 표현능력이 부족한 저로는 분석하는게 어렵지만 이것이 가수들이 자신들만의 음색을 지닌듯이 작가들 각자가 갖는 색깔의 필력이 존재하지요.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의 구성으로 이야기들이 진행되는데 위에 말했듯이 '마이클 로보텀'은 치고 빠지는 구성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번 내용은 스릴러 소설의 단골인 미성년 소녀에게 벌어진 일과 이와 관련된 이야기로 작품들 초반에 뿌려된 떡밥을 중반, 후반 진행되면서 회수하는 과정이 좋습니다.

이 작가 외에 최근 이와 비슷한 능력자로서 재능을 보여준 작가로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천재 프로파일러 슈나이더 시리즈가 생각나네요.

주인공 심리학자 교수 '조 올로클린'의 파킨스 병은 약에 의존도를 높여가며 아내와의 갈등.. 더불어 큰 딸과의 갈등까지....

이번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이 겪은 일들이 늘 침착함을 유지하였던 '조'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될것입니다.

그 역시도 평범함을 원하지만 그가 겪는 업무는 그의 가정 흔들어 놓는 일만 생겨 괴롭히며 그의 내면과 육체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장면들이 나오며 점점 주인공이 지쳐가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저는 이러한 모습에서 가슴이 미어져오드라고요...

여튼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하지 못했지만 어찌보면 스릴러들이 담고 있는 주제는 늘 진실과 마주하는 외면, 진실을 외면하는자 아니면 진실을 찾는자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내것이었던 소녀> 역시도 실망을 주지 않은 작품이였습니다.

내용도, 재미도, 농담도.^^

모두 박자가 잘 맞는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본듯한 기분이 드네요.

그것도 심히 우울함과 긴박감을 동시에 전해주는 그러한 음악이요...^^

- 가독성 매우 좋습니다.

- 반전이랄것 까지는 없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쉽게 정리되는데 그것 역시 작가가 어떤 인물에 초점을 맞추었기에 다른 부분은 부담없이 담담히 이야기를 써내려 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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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었던 소녀 스토리콜렉터 41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재미 최고, 속도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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