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박해로 지음 / 네오픽션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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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외의 재미에 당혹스러웠습니다.
전 재미있게 흥미진지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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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루 버니 지음, 박영인 옮김 / 네버모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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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래전 멀리 사라져 버린>

과거의 오클라호마시티

그리고 과거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의 오클라호마시티를 마주한 '와이엇'과 '줄리애나'

위 두 남녀는 26년 전 고향 오클라 마시티에서 지독하고도 끔찍한 일을 겪습니다.

'와이엇'은 극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주말 강도사건에 의해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과 직원들을 잃게 되고 '와이엇' 혼자만 살아 남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묻습니다. '왜 나만.... 왜 나만 살아남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또다른 곳 유원지에서 '줄리애나'는 언니의 실종을 겪고 언니의 흔적을 찾기 위해 지금까지 생존에 대한 비극을 끌어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시종일관 덤덤함과 함께 습한 여름에 송글송글 맺히는 땀의 기운처럼 이야기 속에서 궁금증에 대한 찜찜함으로 다가와 천천히 습하게 느껴집니다.

통쾌함은 없고 빠르지도 않은 이야기... 하지만 암울한 과거와 나 사이에 이들은 유머만큼은 잊지 않고 벼텨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이 발산하는 것 만큼 작가가 상황에서 만들어내는 유머스러운 말들이 이 책의 다소 지루할 틈을 없애주는... 재미로 승화시켜주는 주요한 요소인것 같네요.

26년의 세월이 흘러 이 두 남녀는 각자의 삶에 과거를 극복할 기회와 맞딱뜨려야 할 운명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과거와의 싸움이 시작되지요.

때론 포기하기도 하지만 이내 다시 정신차리고 시작의 힘을 일으킵니다.

앞서 말한 듯이 덤덤하게 이어가는 작가의 글이 마지막까지 습한 여운을 남겨줍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무조건적 결말의 '해답'을 바랄 필요가 없는 책도 있다는 것을 이번 <오래전 멀리 사라져 버린>으로 깨닫게 되네요.

이들의 이야기는 성장이며 과거의 치유이고 체념 혹은 새로운 시작의 희망일 것입니다.

여운이 남는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 흐름이 느릴 수 있을 듯하지만 이야기의 힘으로 가독성 좋습니다.

-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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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루 버니 지음, 박영인 옮김 / 네버모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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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켠에 남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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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독해 1단계 1A : 예비초~1학년 - 기초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똑똑한 하루 독해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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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독해. 읽는것도 소홀할 수 는 없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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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거 범죄 추리의 왕
쯔진천 지음, 최정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쯔진천'의 <무증거 범죄> 이 소설.....

처음에는 사건에 얽히는 과정들을 보면서 왠지 유치한 느낌도 들었는데 페이지가 몇장 몇장 넘어갈수록 궁금해서 멈출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이 있네요.

이건 뭐 브레이크를 일부러 밟지 않더라고 차량의 브레이크가 이미 고장나서 멈춤없이 질주하게 만드는...

무조건 끝을 보고 싶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이 책은 작가의 주관만큼은 뚜렷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가만의 세상, 작가만의 세상 속 이치에 대한 동양적인 사상 등 범죄에 대한 가치관이 잘 묻은 작품으로 결론적으로 기가막히게 잘 읽었습니다.

 

오래전 부터 '한스미디어'는 일본추리물 대표격인 출판사였는데 일본추리물의 한계에 이른 시점에 중국, 홍콩쪽으로 눈을 돌려 멋진 작품을 연달아 내어준 안목은 최고네요.^^

중국의 어느 도시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에 중국 최대규모의 경찰인력과 최고의 경찰들이 투입됩니다. 거기에는 전직 최고의 형사였고 현재는 대학교의 수학교수로 있는 '옌량'이 뜻하지 않게 지원하여 함께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전직 최고의 법의학자 였던 '뤄원'까지 등장하며 최고의 이야기와 결말을 만들어냅니다.

 

이소설에 대해 일본<용의자 X의 헌신>을 닮았다고 하여 여러 시비가 있었던 모양이던데 전 그런것조차 잊어버리고 온전히 책에 집중할 만큼 재미지게 읽었습니다.

또한 <무증거 범죄>를 높게 평가하고 싶은 점이 '정리정돈'이 참으로 잘 됐다는 겁니다.

살인사건 현장에서의 트릭들을 어렵지 않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잘 풀이되어 책을 읽는 사람들의 입장을 잘 헤아리지 않았나 싶네요.

형사가 바라본 범죄 그리고 범죄자가 바라본 범죄

그곳에서 진실과 마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치열한 생존경쟁의 한판싸움!!! 멋진 이야기였으며 누구나에게 추천합니다.^^

- 가독성 매우 좋습니다.

- 재미도 매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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