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불꽃
기시 유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04년 9월
평점 :
품절


지하철에서 계획을 짜는 주인공이 아버지에게 들키지 않도록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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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나에게 장르소설의 첫발의 기회를 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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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할런 코벤 지음, 이선혜 옮김 / 문학수첩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역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할런 코벤` 그만의 특색을 느낄수 있는 유머와 결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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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할런 코벤 지음, 이선혜 옮김 / 문학수첩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6

 

할러코벤의 작품은 용서할 수 없는그리고 에 이어 3번째이다.

그의 작품세계는 비극에서 행복을, 행복에서 비극으로 이어지는 직선도로를 만들어 거기에 중간 중간 우회도로들을 만들어 직진만 하는 차량에 대해 어디로 빠져나가야하는지 직진을 해야 하는지, 어디쯤에서 빠져나가는지 등 불안과 정확하지 않는 판단을 혼동시켜 적절히 잘 다지는 필력을 지녔다 봅니다.

 

주인공 교수 제이크는 어느날 갑자기 자신을 버리고 토드라는 남자와 결혼하게 된 나탈리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나탈리는 제이크에게 당부한다. ‘찾지 말라고, 나타나지 말라고....’

 

그리고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시쯤에 신문 부고란에서 나탈리의 결혼상대 토드의 부고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 후 나탈이의 신변을 확인하려 하지만 알 수 없는 의문들이 그의 머릿속에 샘솟기 시작하면서

제이크는 한달음 결혼식을 했던 마을, 그녀와의 추억이 담긴 장소들로 달려간다. 그리고 그곳을 탐문해보지만 그 곳에서 알 수 없는 이질감을 느끼면서 여기에 무슨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일단 토드의 과거를 파고든다. 그러면서 토드의 안타까운 과거에 이르지만............ 이와 관련하여 나탈리에 대한 연관성과의 의문의 안개는 여전히 걷히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을 찾아온 의문의 두 사람을 따라 차량 밴에 타고 같이 어딘가를 향해 가게 되지만 그들은 제이크에게서 나탈리의 행방을 일방적으로 묻는다. 그러면서 고문과 폭력을 사용하려 하지만 제이크는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싸움을 시작한다. 이 밴 안에서의 격투씬은 중반에 접어드는 이 이야기 속에서 최고의 클라이막스를 제공해준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할런 코벤의 차량 안 격투씬 정말이지 미친 듯이 읽어내려간 부분이다. ‘6에서 최고의 명장면이다.

 

의문의 연속에 뛰어든 제이크가 파고드면 들수록 연관된 사람들과 사건들이 짜 맞추어가며 시소게임속에서 드디어 하나의 이야기속으로 모두들 모이게 되는데 이 과정의 속도감과 파괴력은 가히 할런코벤이다 라고 엄지손가락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주인공 제이크의 대화에서 엿볼수 있는 유머감각이 전해주는 재미는 무거울 수 있는 소재에 가벼움을 전해주며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하는 할런 코벤만의 장점이라 본다.

 

마지막으로 할런 코벤의 결말은 역시!나 역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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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별장의 모험 닷쿠 & 다카치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맥주별장의 모험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작품은 신의 로직, 인간의 매직에 이어 두 번째이다.

처음 본 위 작품에서 느낀 서술트릭의 반전은 만족스러웠으며

이번에 읽어본 닷쿠&다쿠치 시리즈의 2편 맥주별장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호기심으로 펼쳐보았다.

 

여기에서의 등장인물 4명 닷쿠, 다쿠치, 보안선배, 우사코는 여행의 과정에서 이런 저런 우여곡절 끝에 한 별장에 다다른다. 물론 소유자가 누구인지 모른 상태에서 이미 지칠대로 지친 이 일행은 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의 본능으로 과감히 주거침입을 강행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집안에는 침대 그리고 숨겨진 냉장고에 들어있는 맥주와 그리고 맥주컵 들만 존재할 뿐 일상적인 집 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부터 이 4명의 일행은 차례로 가설을 세워 이 집과 맥주의 역할에 대해 토론에 이르게 된다.

유괴설, 불륜설, 에로영화설, 훈계설 등 등 의 가설이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가설이 만들어내는 의문과 각 인물들의 반증 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재미를 안겨준다.

 

1편인 그녀가 죽은 밤을 아직 보지 못한 나로서는 이들의 성격파악이 조금 늦었을 감이 있다.

처음에는 적응이 쉽지 않아 속도가 나지 않았지만, 까칠한 다쿠치를 비롯하여 괴짜같은 보안선배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성격을 어느정도 파악된 후에는

그것이 알게 모르게 이들의 성격에서 드러나는 가설과 의문의 제기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다만 사전 지식없이 이 책의 제목만으로 나는 단순히 구매했다. 그리고 내 멋대로 호러와 결부시킨 추리소설이라 생각해서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가설을 주고받는 과정이 다소 내 예상과는 달라서 김빠진 맥주를 먹는 듯 실망해보기도 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나의 풍부한 상상력과 기대가 전해준 실망이였다.

맥주별장의 모험이 전해주는 이 4명의 가설의 이야기가 전해주는 모험의 끝이 어떨지 차근 차근 여유롭게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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