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로렌조 카르카테라 지음, 최필원 옮김 / 펄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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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총싸움 기대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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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년이라 참으로 긴 시간임을 부정할 수 없는 세월의 시간입니다. 늘 건강한 사이트가 되기를 애독자로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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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술 살인사건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시마다 소지 지음, 한희선 옮김 / 시공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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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추리 중 전설이라 불리는 시마다 소지<점성술 살인사건> 읽었습니다.

 

우메자와집안의 가족들이 몰살당하는 사건 그리고 전국 각지에 토막난 사체로 묻혀버린 우메자와 가족

그리고 사체 발견과 이에 연루된 사람들을 파헤쳐가는 줄거리로서 점성술사 미타라이와 그의 친구 이시오카가 풀어가는 과정을 연출한 작품이다.

 

미타라이 기요시의 독특한 캐릭터는 이미 접해봐서 적응에는 무리가 없었으며, 지레 이 작품에 겁먹고 A4용지에 등장인물들을 써내려가며 분위기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 보았습니다.

많은 등장인물들과 복잡하게 얽힌 사건의 현장들을 표시에 가며 나름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해보았지만 알 수가 없었습니다. 작가는 도전장에 모든 것을 남겼으며 단순함을 누누이 어필하였지만 결말을 본 후 정말이지 어안이 벙벙했네요.

그야말로 왜 당시에 기발했으며 또한 복잡함이 단순함을 이길 수 없음을 뼈저리게 느낀 강렬한 소설이였습니다.

후회 없는 두뇌싸움에 아직도 멀었음을 느꼈습니다.^^

 

저에게 이 소설이 독특했던 것은 현재가 아닌 과거의 사건을 여러 정황을 가지고 논의하면서 풀어가는 것이 매우 이채로웠습니다.

현재에서가 아닌 증거가 남진 않은 과거의 글들을 가지고 정황을 파헤쳐가는 미타라이 기요시이시오카 가즈미의 콤비플레이가 이리도 긴 호흡을 멈추지 않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재미를 낮추지 않고 배가 시키는 것이 시마다 소지의 능력임을 전달받은 저로서는 그의 다른 작품의 기대가 절로 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본 전역을 경악시킨 이 사건은 왜 일어났으며 누구도 생각지도 못한 트릭의 결말이 무엇인지........

왜 추리소설의 마니아들은 트릭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궁금해 본 독자들에게 후회하지 않을 결말을 줄 것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트릭에 대한 해설도 한 몫 했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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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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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까지 올여름 장르소설은 전쟁터입니다.^^ <야경>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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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랜드
스티븐 킹 지음, 나동하 옮김 / 황금가지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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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는 방학을 맞아 <조이랜드>라는 놀이공원에 취직자리를 맞이한다.

 

그곳에서 자신의 여름을 만들어 갈 생각에 진지하면서 젊은 나이에 꿈꿀 수 있는 낭만을 또한 기대해본다.

그것은 젊기에 가능한 무한한 상상이자 기쁨이다.

 

데브는 그곳에 머물며 지낼 여관을 소개받고 여관주인인 홉스부인에게서 조이랜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다.

설립된 얘기들과 주변, 그리고 그곳에서의 인물들에 대해 하지만 가장 귀가 쏠린 이야기는

한 여성이 유령의 집에서 살해당한 이야기이며 그 사건의 살인자 남자친구는 여러 가지 의문만 남긴채 유유히 사라졌음을 듣는다. 언론에도 소개되었지만 그 남자는 철저하게 베일에 쌓여있으면 계획된 살인을 저지른 듯 싶다.

 

그렇게 이야기는 흥밋거리로 남겨두고 본격적인 조이랜드에서의 업무가 시작된다.

 

데브는 늘 여자친구 웬디가 기억 속에서 떨칠 수가 없다. 하지만 웬디와의 관계는 젊은 시절 그렇듯 뜨겁게 올라오더라도 한순간에 차갑게 변하고 마는 과정을 겪고만다.

이렇게 여자친구와의 여운이 남은 과정에서 팀을 이룬 동료 친구들과 차츰 그 나이에 맞는 관심사와 우정을 해변을 바라보며 만들어 나간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은 순간 그냥 단순한 호기심에서 가보았던 유령의 집에서 동료친구 이 소문만 무성한 그 여성, 귀신을 목격하고 만다. 그 여성에 대한 묘사가 신문기사 및 목격자들의 말처럼 맞아떨어지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사건이 데브에게 적잖은 영향을 끼치며 이곳에 1년 이상 더 머물기로 결정을 내린다.

이것은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고자 하는 마음과 지금 이 순간 데브가 느끼는 무료한 일상을 새로운 과정 아마도 그 유령에 관한 이야기 등을 맞이하려 하는 듯 그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러면서 조이랜드에서 과 함께 한 팀을 이룬 에린이 살인사건과 관련된 다른 몇 사건들의 정보를 조사하여 데브에게 알려준다. 이로써 이야기의 흐름 중에 다소 성장과정의 이야기 중 흥미로운 미스테리가 다시금 추가되는 기쁨을 맞보았다.

이야기가 어디로 가는지 다소 중간까지는 감을 잡을 수 없었던 나로써는 사건과 관련된 조사 내용이 다시 흥미를 돋우며 궁금함에 책을 계속 넘길 수밖에 없었다.

 

위와 함께 조이랜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또다른 이야기는 애니마이크이다.

애니는 홀로 아들 마이크를 키우지만 몸이 많이 아픈 처지이기에 휠체어 신세를 지며 집 외에는 병원밖에 다니지 않는 아픈 이 소년을 만남으로써 그에게 희망을 안기고자하는 작은 욕심이 데브에게 생겨나고 만다.

 

이 두가지 이야기가 조이랜드에서 미스테리에 대한 호기심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관계에서의 성장을 통해 나타나는 가장 큰 요소이다.

 

 

 

스티븐 킹은 이상과 현실의 사이의 경계를 잘 연결하는 작가인 듯싶다.

그 중 <조이랜드>의 환상 속에서 현실을 나타내준 문구가 나에게는 이리도 기억을 남겼다.

P.242 ‘젊은 남녀는 성장하지만 늙은 남녀는 그냥 더 늙어 가고 더 신념이 확고해질 뿐이거든.’

특히나 이 문구는 이 책을 가장 함축한 구절이 아니였나 싶다.

 

스티븐 킹의 이야기 속 전형적인 미국식 유머 등이 역시나 호불호에 영향을 미칠 듯싶다. 그냥 그런 것은 신경을 덜 쓰고 큰 이야기 틀에서 성장해가는 젊은 우리들을 떠오르며 읽다보면 추억 속에 잠긴 이야기가 재미나게 이어져 나갈 것이다.

이야기의 흐름도 중반 이후 손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을 이용 궁금증을 더해 가며 살인사건의 범인은 누구인지, 애니와 마크와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가 확실히 중심을 잡아나아 간다.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의 현명한 결말을 만들어 준 스티븐 킹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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