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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ㅣ 스토리콜렉터 4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황소연 옮김 / 북로드 / 2016년 9월
평점 :
와~ 쩌네요^^
주인공 '에이머스 데커'는 미식축구선수로 활동하다 시합도중에 강한 충격으로 인해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자신이 본 것 모든것을 기억하는 탁월한(?) 두뇌를 가지게 됩니다. 그 일로 인해 운동선수는 그만두고 경찰로서의 삶을 살며 능력을 활용하여 훌륭한 경찰이자 좋은 남편과 아버지로서 삶을 영위해가지만....
어느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그에게 남겨진 것은 참혹하게 살해된 가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후 그는 경찰을 그만두고 폐인의 삶을 살아가는데 옛 동료가 그를 찾아와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범인이 자수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범인을 만난 결과 많은 부분에서 어긋나 있음을 느끼는데...
그와 동시에 동네의 한 고등학교에서 무차별 총격사건으로 많은 학생들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데 ... 역시나 이 두사건은 연관성이 없지 않겠죠.^^
결론적으로 이 책을 다 읽고 책을 덮은 순간 '이래서 책을 읽는거야...' 라며 혼자서 자문해보았습니다.
정말 가공할만한 재미를 선사해 준 작가 '데이비드 발다치'에게 고맙네요.^^
이야기 구성면에서 연결해가는 과정이 깔끔합니다. 주인공의 과거와 현재를 사건과 잘 연결시켜 어느 하나 놓칠수 없는 장면들을 만들고 주인공이 겪어가는 심리묘사도 매우 좋네요.
무엇보다도 캐릭터가 확실히 살아있기에 여러 정보를 통해서 기억과잉증후군을 앓고 있는 주인공 '에이머스 데커'시리즈가 계속 이어진다는 소식에 이건 당연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캐릭터가 무한대로 매력이 있으며 앞으로도 밥벌이하기에 소스가 많은 캐릭터라 생각됩니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는 후회를 주지 않을 소설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