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파수꾼
켄 브루언 지음, 최필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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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파수꾼>

 

'개구지다'.


이런 경쾌한 시작이있단 말인가? ^^  

  

경찰을 그만두는 장면에서의 '잭 테일러'와 작가 '켄 브루언'의 깔끔한 내용이 이어질것을 예감했습니다.

 

지독한 사연도 경쾌하게 만들 마술사 작가와 소설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 속

간략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리도 웃기는지 그리고 멋진 대사들까지...

술주정뱅이가 이리도 지독하게 멋질 수 있을까요?^^


짖궃은 ' 잭 테일러'는 전직 경찰 그리고 현재에는 사립탐정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에게 의뢰하는 멋진 여성과 살인사건...


뭐 여기까지 그럭저럭 다른 작품들과 비슷하다 했는데 뚜껑을 더 열어보니 이 놈의 주인공 정말이지 뚜껑열리게 호탕하면서도 자신을 그리도 괴롭히는지 안타까우면서 계속 즐겁게 보게 만드는 작가의 짖궃은 장난 같은 글재주....^^


뭐 그냥 재미있다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 작품은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강력히 주장하고 싶습니다.

'켄 브루언'의 <잭 테일러 시리즈> 그 짖궃은 지독한 이야기 계속 보고싶습니다. ㅠㅠ


마지막 문득 드는 생각인데... '잭 테일러'와 이언 랜킨의 '존 리버스'

두케릭터가 술도 좋아하지만 무엇보다도 '책'을 사랑하는 주인공들이네요. 소설 속 책에 파고드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겹쳐져 생각나 흐믓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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