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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맨 ㅣ 그레이맨 시리즈
마크 그리니 지음, 최필원 옮김 / 펄스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지독한 액션<그레이 맨>
이 작품을 읽고 난 후 내 입에서는 “이 미친.... 끈질긴 놈”이라는 말이 먼저 나왔습니다.
절대 케릭터의 등장을 알리는 첫 번째 그레이 맨 시리즈의 <그레이 맨>
많은 경험을 통해 지독해져버린 36세의 ‘코트 젠트리’ 일명 ‘그레이 맨’ 그는 악인만을 처단하는 나름의 철학을 가진 킬러로서 그러한 소문이 맘에 들면서 그러한 목적을 인생의 전부라 여기며 일을 해나가는 인물입니다.
다른 서평들을 보면 ‘군더더기 없는’이라는 표현을 자주 보곤 하는데
전 이 책에 딱 맞는 표현이라 보며 엑기스만을 압축한 절대 재미만을 앞에 ‘떡!’하니 내놓은 작품이라 봅니다.
계란에서 흰자보다 노른자가 더 많으며, 콘 아이스크림에서도 과자부분보다 아이스크림 부분이 많은 그러한 알짜배기 작품이지 않나 싶으며
전직 CIA요원이자 이제는 정의로운 킬러이며 킬러들도 두려워하는 절대자의 포스를 풍기는 ‘코트 젠트리’는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동생을 암살한 후 그로 인한 프랑스의 세계적인 그룹인 ‘로랑그룹’의 ‘나이지리아’와의 사업파트너 관계가 걷잡을 수 없는 길을 향해 가면서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로랑그룹에게 파트너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기위한 조건으로 동생을 암살한 ‘코트 젠트리(일명 그레이 맨)’의 목을 요구합니다.
그러면서 로랑그룹은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각 국의 정보요원 및 킬러들을 고용하여 ‘그레이 맨’을 추격합니다.
위와 같이 이 소설의 내용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그러한 단순함이 이 책을 놓지 않으며 멋진 액션 장면들과 함께 강한쾌감을 불러일으켜 숨 쉴 틈도 없이 페이지를 넘기지 않나 싶습니다.
장르소설의 대부분은 복잡한 인물관계를 기본바탕으로 풀어가기 마련이라 늘 등장인물들을 곱씹으며 읽어 가는데 그러한 골칫거리를 작가‘마크 그리니’는 무시합니다.
복잡을 단순하게, 포인트만을 찝어 내어 최대한의 재미를 전달하는데 이 작가가 3년 연속 배리상 후보에 오른 이유가 아니지 싶네요.
수많은 킬러들이 ‘그레이 맨’을 향해 총과 칼을 쏘고 찔러도 ‘코트 젠트리’는 결단코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살아납니다.
이 소설에서도 주인공에 막강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내지만 ‘그레이 맨’은 계속 만나는 킬러들에 의해 차례차례 돌파하지만 자신 역시 몸이 성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지속적으로 알려주어 이 책이 허무맹랑한 소설은 아니라고 어필하듯 그러한 질긴 정신력이 죽여도 죽여도 다시 살아나는 불사조같은 무서운 진념을 보여줍니다.
P.23 코트 젠트리- “난 이미 충분히 지독해”....... 지독한 인생을 살아온 그의 의지가 나옵니다.
그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로서 자신의 옳은 일을 헤쳐가기 위한 전쟁은 멈추지 않고 전진할 남자로서 신념이 얼마나 확고한지 이러한 케릭터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많은 사람들이 골치 아픈 일을 잠시 접어두고 이 <그레이맨>소설을 집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펄스’에서 그레이 맨 시리즈의 다음 작품들인 <온 타킷>, <볼리스틱>, <데드아이>, <백 블래스트>들이 줄지어 나왔으면 꼭!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