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의 테이프 스토리콜렉터 57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미쓰다 신조'의 작품은 언제나 기본은 하는거 같습니다.
이번 6편의 단편을 묶어 만든 <괴담의 테이프>는 크게 임팩트는 없지만 기본은 하는것에 꽤 동의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일상 속 도시괴담 등을 표현함에 있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함으로써 공포감을 끌어올린 것에 만족합니다.

단편들에 대한 간단한 소감을 말하자면

1. 죽은 자의 테이프 녹취록
자살을 결심한 자들의 현장상황에 대한 상상이 공포감을 잘 나타내주었으며 이 소설의 나머지들의 기대을 올려주는 단편이였습니다.

2. 빈집을 지키던 밤
빈집 지키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대학생의 하룻밤 이야기로서 실상과 허구의 경계를 일목묘연하게 전달되었습니다.

3. 우연히 모인 네 사람
기묘한 산행을 이야기하는데 별 흥미를 못느꼈습니다.

4. 시체와 잠들지 마라
이것도 별 재미를 못느꼈네요.

5. 기우메 : 노란 우비의 여자
전형적인 도시괴담 형식의 작품으로 전 무척 좋았습니다.

6. 스쳐 지나가는 것
작가의 이러한 상상력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은 소재였습니다.

'미쓰다 신조'의 저력에는 크게 기복이 없음을 알 수 있는 기본은 하는 소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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