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 미아&뭉크 시리즈
사무엘 비외르크 지음, 이은정 옮김 / 황소자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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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분량에 비해 마무리가 왜이리도 급속도로 우연하게도 마무리 짓는건지 불만이네요.....
전체적으로 사건의 흥미를 끄는것에는 성공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탄력을 잃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허나 두 주인공 뭉크와 미아의 캐릭터는 매력적으로 잘 그려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읽는 내내 무엇인가 기대해보며 읽게 만들지만.....
"음... 음... 어... 어... " 하다 김빠진 맥주처럼 다소 실망할 수 도 있다봅니다.

어린 소녀들의 연쇄적 죽음에 투입된 수사관 '홀거 뭉크'를 기반으로 그의 최고의 파트너이자 이 소설에서 엄청난 능력을 보유한것으로 보이는 '미아'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소설이 '뭉크'와 '미아' 시리즈의 첫번째인데 소설을 읽는내내 꼭 시리즈가 몇 회 걸쳐 이루어진 이야기처럼 붕 뜬 기분이 들게 만듭니다.
등장인물들간의 구성, 과거 일 등 등 등 시리즈의 첫번째로 보기에는 매우 어색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전 다음작품은 그다지 기대가 덜하네요...
그런데 혹시나... 다음 작품 <올빼미는 밤에만 사냥한다>는 재미있는건 아닌지 살짝 호기심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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