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p282

제국에서 민국으로, 백성에서 시민으로의 변화를 이끌어냈던 사람들이 일제의 폭압에 항일운동으로 맞섰다면, 우리는우리의 자수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여러 위험에 무엇으로나설 수 있을가요? 여러 형태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선거 참여 시민의식이 다른 게 아닙니다. 불의에 저항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추구하는 정신, 법과 도덕을 준수하며 민주주의 를 지지하는 태도를 이릅니다. 될 대로 되라고 포기한다면, 권 리만 찾고 의무는 나 몰라라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도 정치에참여하지 않는다면 과연 우리에게 시민의 자격이 있는 것일가요? 시민사회가 탄생한 지 100년, 이제 시민으로서 우리의자서를 돌아볼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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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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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p256

1934년 나혜석부터, 그보다 먼저 1894년 동학농민운동에서부터 계속되어온 외침이기때문이죠. 느닷없이 주장하는 요구도 아닐뿐더러 지금 당장면피만 하면 조용해질 문제도 아니라는 겁니다. 이제는 정말달라져야 할 우리 시대의 과제인 거죠.
나혜석이 쓴 소설 「경희」에 이런 글이 나와요. "경희도 사람이다. 그다음에 여자다. 그러면 여자라는 것보다 먼저 사람이다." 이제는 나혜석의 외침대로 나혜석의 후손들이 인간다운 삶을 쟁취해야 하는 때가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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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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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p205
성공했다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제대로 이끌어가지 못하고 도리어 망쳐버리는 모습을 우리는 종종 보게 됩니다. 이런일이 생기는 까닭은 그들의 꿈이 ‘명사‘ 였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되느냐가 중요했을 뿐, 어떻게 사느냐에 대한 고민은 없었던 것이죠.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일제에 넘겨준 을사오적 아시죠? 이완용, 이지용, 이근택, 박제순, 권중현. 이 다섯 사람에게는 매국노라는 사실 외에도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고 관대작이었다는 점입니다. 각각 학부대신, 내부대신, 군부대 신, 외부대신, 농상공부대신이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교 육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외교부, 농축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죠. 그리고 모두 법관 출신이었습니다. 그 시절에도 법조계는 권력으로 향하는 지름길이었나 봅니다. 모두 평리원 재판장 혹은 재판장 서리를 거쳤어요. 평리원은 지금의 대법원입니다. 그러니까 대법원장이거나 그와 비슷한 정도의 지위를 가졌던 사람들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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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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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에게 인생 책이 된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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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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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능성이라고 하면 굉장히 거대한 말 같지만 사실은몹시 연약한 말이기도 해요. 다른 사람의 가능성과 비교하면상처 입기 쉽거든요. ‘저 사람에게는 있는데 나는 없네‘ 라는시각으로 보면 삶은 쉽게 초라해지고 가능성은 희박해집니다. 그래서 비교는 오로지 나 자신과만 해야 합니다. 어제의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낫기를, 또 오늘의 나보다 내일의 내가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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