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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 -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의 빛을 따라서 아우름 30
엄정순 지음 / 샘터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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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질문의 빛을 따라서

내가 본 것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거짓말로 여겨질지 모른다는 걱정이 앞서 ,본 것을 말로 표현 하는 것에는 자신이 없었다.반면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대한 관심, 더 정확히 말하자면 '보다'라는 것과 관련된 표현이나 사물,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져 갔다.이 궁금함은 보는 것 너머에 무엇에 대한 끌림이기도 했다.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내 오랜 질문은 앞이 보이지 않는 아이들을 만남면서 '그럼보이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물론 오래전부터 철학과 미학을 위시한 모든 학문이 질문은 늘 있어 왔고 나 역시 그러한 철학적 기초 위에서 예술가로서의 탐구를 해왔다. 그러나 같은 질문을 시각장애의 세계에도 이어 가며 관념이 아닌 현실로 들어오려는 시도가 있었던가?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예술적,철학적, 과학적, 종교적 접근을 한 이들의 경험과 깨달음,오해 그리고 작품들은 이제 막 시각장애의 세계를 엿보기 시작한 나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어 주었다. 특히 블라인드 컬렉션은 내가 납득하고 이해할 수 없었던 세계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낯선 표현과 몸짓을 그냥 스치지 않고 바라보게 하는 용기와 상상력을 주었다.

P54

아이들은 서로 마주보고서 소심스레 상대의 얼굴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간지러워서 때론 어색해서인지 아이들 사이에서는 웃음소리와 탄성이 쏱아져 나왔다.늘 같이 지내던 친구들이지만 서로의 얼굴을 작정하고 만져 보기는 처음인 듯 했다. 나도 그들 속으로 들어갔다.

"얘들아 선생님 얼굴도 만져 봐, 사람의 얼굴은 다 다르거든."

P57

그러나 나의 상상이 맞든 틀리든 그것이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그보다는 이렇게 얼굴을 본 적이 있었던가! 시각 중심의 세계에 익숙한 나에게 시각 외 다른 감각들의 세계가 던지는 질문은 충격이었다. 그들의 거침없는 호기심은 너무 익숙해서 더 이상 의심하지도 궁금해하지도 않는 것들을 흔들어 놓고 다시금 보게 하는 설렘을 안겨 주었다.

P190~191

용이든 호랑이든 심장이든 세상의 모든 것이 내 몸에 새겨지는 순간 나보다 작은 한 부분이 되어 버린다.이 같은 크기의 반전은 감정의 변화도 동반하여 상상하는 재미가 커진다.세계적으로 코끼리 냉장고 넣기의 패러디가 많은 것도 그 이유가 아닌가 싶다.아이들은 자신의 머리,발등,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코끼리 작품을 보여 주었다.

보이는 것,보이지 않는 것 ,볼수 있는 것,볼수 없는 것 우리가 직접 확인 할수 없는 것들이지만 언제나 호기심을 가지게 함은 물론이거니와 보이지 않는것 볼 수 없는것들도 그 나름 대로의 모양을 이루어내고 하나의 작품이 되어감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휴식이 되는 책을 만나게 되어서 즐거운 책읽기를 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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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잘 풀리는 철학적 사고술 - 니체가 알려주는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법 아우름 28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박재현 옮김 / 샘터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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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잘 풀리는 철학적 사고술

니체가 알려주는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법

행복이 건강도 재산도 운도 다 가진 것이라고 단정하는 사람도 있다.그렇다면 병에 걸린 사람은 불행할까? 유복하지 않으면 불행할까? 일생토록 로또에 당첨되지 못한 사람은 불행하다는 것인가?‘진리’라는 말도 관념에 지나지 않다.진리,정의 관념 그 자체이다.미도 관념이고 선도 관념이다.영원도 관념이다 .이처럼 너무도 아름다워 보이는 대다수의 말들이 관념이다.관념어는 어떤 사실적인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또한 관념적인 정의는 우리의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의 화제에 대하여 똑같은 언어로 대화하고 동의하면서도 실상은 각자 전혀 다른 세계를 바라보고 있다.의견이다 생각이 서로 다른 경우에 ‘저 사람은 가치관이 다르다’고 말하지만 실은 그 밑바닥에 있는 세계관이 다른 것이다.그 때문에 타인과의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어떤 방법으로도 메워지지 않는 오해가 생겨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진정한 의사소통이란 불가능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는 걸 한탄하고만 있어야 하는 것일까?아니 한탄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우리는 끊임없이 상대와 소통을 해야 한다.어디에 오해가 생겼고 어디서 어긋났는지, 사고방식의 어느 부분이 다른지,그리고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조금 더 대화하고 포기하지 말고 상대를 이해시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P58

사랑이란 ‘함께 아파하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말은 현대에 와서 일족의 응석이다 도취라는 의미를 가진 세속적 말로 추락해버렸다.거기에는 언어의 의미와 내용을 변질시키는 힘을 지닌 광고나 TV,영화 같은 미디어의 영향 탓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쇼펜하우어가 밀하는 동정으로서의 사랑은 사랑은 상대의 아픔을 자신도 똑같이 느낀다는 의미이다. 그가 사용하는 ‘동정’이라는 말이 독일어 미트라이트에서 왔기 때문이다.

mit는 ‘함께’라는 의미이고 leiden는 ‘아파하다’라는 의미이다.결국 그가 말한 동정은 ‘함께 아파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쇼펜하우어는 ‘함께 아파하는’ 것만이 사랑이라고 말한다.함께 아파하고 그것을 실감할 수 있을 때에 사람은 마침내 자아의 껍질을 깨고 나온다.그 사람은 무가 얼마나 밝고 무한히 광할한지를 온몸으로 알고 있다.

P98

자신의 마음도 신비 그 자체

왜 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일까? 그것은 언어 표현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이 세상을 다 설명하기에 언어의 표현 영역은 매우 좁다. 언어는 고작 사실적인 것 정도만 표현할 수 있을 따름이다.그렇다고 해서 초월적인 것, 신비로운 것이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은 존재한다. 스스로 나타나는 그것은 신비이다.”

여기서 말하는 ‘신비’는 종교적인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시공간도 신비하고, 각 언어의 문법도 신비하고,생명은 물론 자신의 마음도 신비 그 자체이다.

인생에 있어서 위안이 되는 문장들이 있다는 것,그것이 위안이 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니체가 운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말한다.니체가 점쟁이들처럼 운명,숙명들을 믿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에 대하여 받아들이고 긍정할 것을 주장하였다.니체가 강조한 운명애(아모르파티) ! 그 중심에는 인생을 긍정으로 대하는 태도이다.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긍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알게 해준다.때로는 어리석어 보일수도 있겠지만 모든 일을 긍정하는 것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 됨을 우리가 알아야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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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유물에 있다 - 고고학자, 시공을 넘어 인연을 발굴하는 사람들 아우름 27
강인욱 지음 / 샘터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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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유물에 있다

고고학자, 시공을 넘어 인연을 발굴하는 사람들

삶이 각박한 초원에서 무덤은 살아 있는 가족의 정을 다지는 곳이기도 했다.초원의 유목민은 집 없이 1년 내내 사방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다 같이 모이는 고향이란 게 없다.넓은 초원에 흩어져 살다보니 제대로 얼굴 보기도 어려운 유목민들은 겨울 목초지에서 여름 목초지로 이동할 때 조상의 무덤이다 암각화 앞에 모여 새로운 무덤을 만들고 제사를 지내며 정을 나눴다.그렇게 모였을 때 아이들은 주변 바위 위에서 뛰어놀았고 할아버지들은 조상의 무용담을 전해주었다.

몽골과 시베리아 초원 어디를 가도 돌로 만든 무덤이며 암각화가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시왕의 무덤처럼 권력을 동원해서 거대한 고분을 만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무덤은 먼저 떠나간 사람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었다.무덤 속 보물도 사실은 먼저 떠난 사람이 저승에서도 편히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남은 사람들이 넣어 준 선물이었다.

살기 힘든 자연 속에서 서로 도우며 삶을 영위한 유목민들의 문화가 그곳에 살아 숨 쉬기에 더욱 아름다운 것이다.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거나 몽골 초원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손님 접대에 정성을 다하는 현지인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 할 것이다. 한국 사람이라고 특별히 잘해주는 것도 대가를 바라서도 아니다.

혹독한 환경에서 서로 돕고 사는 것이 일상화되었기 때문이다. 신성한 불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의식으로 유명한 조로 아스터교의 이름은 창시자인 조로아스터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지만 그가 실존 인물인지는 불분명하다.

조로아스터교의 등장을 알리는 증거는 뜻밖에도 중앙아시아가 아닌 중국에서 발견되었다.

2013년 ,중국 신장성의 파미르 고원 지역인 타시쿠르간에 있는 기원전 600년경의 무덤에서 조로아스터교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유물이 발굴된 것이다.그것 바로 불씨를 담는 나무 그릇이었다.

이 지역의 유목민들이 올림픽 성화처럼 함께 모여 불을 피운 다음 불씨를 서로 나누는 의식을 행하고 그 불씨를 묻은 것으로 추정된다.우리에게 조로아스터교는 교리보다 니체의 저서<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혹은 그를 모티브로 한 음악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동명 교향시로 더 유명하다.하지만 니체의 책은 실제 조로아스터와 관계가 없으며, 조로아스토교가 낳은 최고의 인물로는 슈트라우스보다 영국 록 그룹 퀸의 리드 싱어인 프레디 머큐리가 꼽힌다.

흔히 '저승 갈 때 돈 가져갈 것 아니니 재물에 욕심내지 말라‘는 말들을 한다.수많은 무덤이 그 평범한 진리를 되새기게 한다.

P75

국가의 영토와 자존심을 당당히 지켜 낸 인상여의 이야기는 중국 세력에 굴하지 않고 나라를 굳건히 지켜 낸 고구려인 사이에서도 회자되지 않았을까. 비록 나라는 다르지만 인상여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자신들의 처지를 위로받았을 것이다. 껄껄 웃으며 그 사람 배짱 한번 두둑하다고 이야기했을 고구려인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p 79

고고학이 낭만적인 이유는 현재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인생이 유물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그 유물을 위조하고 침략을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면 욕심에 눈머너 인간들이 유물의 본래 의미를 퇴색시키는 듯해 안타깝다. 정직하게 유물을 발굴하고 지켜 내는 과정이 얼마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는다.

P148~149

고고학자가 무덤에서 발굴하는 것은 대개 말라비틀어진 뼛조각,그리고 토기 몇 편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무덤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던 과거 사람의 슬픔,그리고 사랑이 깃들어 있다.수천 년간 땅속에 묻혀 있던 유물 속에서 그 사랑의 흔적을 밝혀낸다는 점에서 고고학자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p154

조상의 과거를 알고자 하는 호기심과 인간 자체에 대한 탐구 정신이 있는 한 고고학은 계속 발전할 것이다. 아무리 현대 과학이 진화한다고 해도 흙 속에서 자기 손으로 유물 한 조각을 찾아내는 기쁨,그리고 그 순간 고고학자가 느끼는 과거와의 소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업기 때문이다.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고고학은 계속된다.

유물을 발굴,보존,연구 하는 것!그리고 유물,관련된 일만 하는 사람이 고고학자라는 고정관념은 사라졌으며 역사속에 묻어있는 고고학 ,그리고 역사와 함께 유물을 발굴하며 보존하며 역사의 현장을 보존관리 하며 새로운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내는 사람들!그들이 바로 고고학자이며 우리의 밝은 미래에 빛이 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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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이 전부다 - 인생이 만든 광고, 광고로 배운 인생 아우름 29
권덕형 지음 / 샘터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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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이 전부다

인생이 만든 광고,광고로 배운 인생

성취를 위해서,혹은 인생을 위해서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몸을 지불하며 사는 것이 아닐까?

“광고중에서 ”

유명인들이나 위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만 몸을 대가로 지불하는가?인생은 어찌 그리 가혹한지 우리 같은 평범한 이들에게조차 요구하는 것이 많다.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위장병에 걸리는 사람, 업무상 접대로 간을 버리는 사람, 장시간 컴퓨터 이미지 작업으로 손목이나 허리는 다치는 광고업계 디자이너도 무지기수다. 나중에 그들이 노년이 되었을 때, 매일 삐걱거리는 몸 때문에 괴로워하고 약을 달고 살 것을 생각하면 생업과 생활은 가혹하게 몸을 요구한다는 느낌이다.

무엇을 내주어야 인생은 지속되는가?

직업을 얻거나 유지하기 위해 직업병이라는 게 생긴다면 인생을 얻거나 유지하기 위해서도 크고 작은 질병과 흉터와 기형들이 생기니,이것을 ‘인생병’이라 부를까? 인생은 뭐 이다지도 요구하는게 많은가?

자신을 미워하거나 버려두지 않도록

누구에게나 저 모퉁이를 돌면

‘나를 알아주는’ 존재가 기다리고 있으면 좋겠다

광고중에서

The Wind

His Potential is ours

바람,그의 잠재력은 우리가 잘 다룹니다.

풍력발전에 투자하고,독일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는 어느 기업의 광고이다.

이 광고는 참 매력적인다.풍력 에너지라는 물질적인 대상을 저렇게 시적으로,그러나 본질을 충실히 표현하면서 전달할 수 있다니?하나의 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이렇게 우아하게 표현할 수 있다니! 재미있고 훈훈하고 부러운 광고다.

광고는 ‘발견의 예술’이라 할 수 있다.남들도 잘 알고 있는 것, 이미 밝혀진 사실을 전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광고가 될 수 없다. 반면에 제품 속에서 아직 발견되지 못한 장점들을 찾고 알린다면 소비자는 ‘뉴스’를 접하는 셈이 된다.‘뉴스’는 제품을 다시 보게 하고, 마음을 움직인다. 이렇게 ‘발견’을 담아야 광고가 제 일을 하게 된다.

광고만이 아니다. 사람살이가 다 발견이다.서로를 발견하는 것,발견하기 위해 사랑하는 것,발견한 것을 소중히 하는 것이 우리네 삶의 핵심이다.

P27

자신을 알아주는 존재를 만난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다.우리는 숨 쉬며 살아 있는 존재다. 그러나 의미 있는 존재로서 살아 있기 위해서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자신을 발견해 주는 존재는 자신을 진정으로 살아가게 하는 존재나 다름없다.존재감.그것은 자의식을 가지고 행복하고 보람 있게 ,주어진 생명을 지속해 나가는 원척적인 힘이다.

그 힘을 주는 이는 안목과 혜안을 지닌‘알아주는 존재’인 것이다.

나를 알아주는 존재는 친구일 수도 ,배우자일 수도,회사일 수도,국가나 시대일 수도 있다.그리고 설령 자신을 알아주는 존재가 너무 늦게 나타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자신을 알아주는 존재가 바로 자기 자신일 수 있기 때문이다.

p51

매일 아침 출근길에 오르는 사람들을 본다. 사람으로 가득 찬 지하철에 제 몸을 욱여놓고,정류장에서 선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위험하게 도로를 건너념서 주언진 삶에 자신을 붙여 살고 있다.버스가 다가온다. 싣고 또 내리자 버스가 사라진다. 지하철이 들어온다.타고 또 내리고 지하철이 멀어져 간다.

그리고 살고자 하는 저들 틈에서 버텨 내지 못하고, 끈질기게 악착같이 달라붙어 있지 못하고 내려 버린 자들의 빈자리를 본다.그 빈자리를 살아남은 우리가 대신 메우고 있음을 본다.

P144

좋은 광고는 공감을 부르는 광고다. 그리고 공감이란 억지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너와 나의 마음속에서 ‘발견’되는 것이다.그리고 이 발견은,마냥 행복하거나 정의롭거나 달콤하지 않을 수도 있다.아프고 못되고 쓴 것들이 우리의 솔직한 모습이라면 그것을 긍정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무언가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남들의 뒤를 쫓지 말고 다른 길을 찾아‘처음’이 될 일이다.작은 부분에 욕심내기보다 분야 전체를 꿈꾸는 야망을 가질 일이다. 제목을 지을 때도 유용한 원칙이다.제목은 담긴 것을 드러내기 위해 존재한다.그리고 담긴 것을 상대방과 나누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니 제목의 임무는 먼저 ‘담긴 것’을 사랑하는 일일 것이다.‘함께 나눌 상대방‘을 사랑하는 일일 것이다.

실전 어드바이스는 당연히 없습니다.

진실해지는 데는 연습도 조언도 필요 없으니까요.

광고를 통하여 얻어지는 긍정의 모든 것,그리고 더불어 모든이들에게 행복의 메신저가 될수있기를 간절히 바래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저 혼자만의 느낌은 아닐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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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수학 1031 초등 6-2 개념서 (2018년용) - 새교과서 완벽 반영 생각수학 개념/유형/문제서 (2018년)
시매쓰수학연구소 엮음 / 시매쓰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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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을 통한 탄탄한 개념 학습,초등수학 교과기본서

생각 수학 1031 개념서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하나하나 순서대로 물이 흐르듯이 하나하나 쉽게 설명하듯이 나와 있어서

쉽게 재미있게 페이지를 넘길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올해 6학년에 진학한 둘째 아이가 쉽게 풀이하고 이해하기도 쉽다고 하였습니다.​.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 하듯이 문제를 이야기 하기 쉽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스로 공부한 대용을 설명까지  할 수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문제 경향을 익힐수 있었습니다

 



 


 




 


이미 배운내용

.쌓기 나무를 사용하여 여러 가지 모양 알아보기

직육멵제 알아보기

각기둥 알아보기

가뿔 알아보기

이번에 배울 내용

.쌓기나무의 수 알아보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구하기

위,앞,옆에서 본 모양 그리기

전체 모양 추측하기

조건에 따라 모양 만들기

연결 큐브를 사용하여 여러 가지 모양 만들기


앞으로 배울 내용

원기둥 알아보기

원뿔 알아보기 



 



둘째 아이가 자기 스스로 학습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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