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바둑왕 23 - 완결
홋타 유미 글, 오바타 타케시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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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 접했을때는 신문 란에 있던 추천 만화란에서 본 것을 기점으로 바둑이란 지루하고 보수적이며 왠지 쾌쾌한 냄새가 나는 그런 어른들을 위한 거인줄 알았다. 신문에서 나오는 이창훈 9단의 뭐 뭐 바둑대회 재패 그런 기사 볼 때마다 그냥 지나치던 내가 이제는 우리 집에서 가장 많이 바둑을 알고 볼 줄 알 정도가 되었다. 바둑의 흥미를 일으켜준 이 만화 덕이다. 히카루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 보면서 얼마나 더 클까 내심 고민도 하고 사이와의 문제로 인해 히카루랑 같은 심정으로 고민도 하고 여기다가 놓을 수도 있구나 하고 감탄하고 친구하고도 만화보고 수다떨고... 참 재미있었다. 하지만 왠지 끝 마무리가 허전하고 텅 빈 느낌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만한 정을 줘서 그럴까.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일까. 내심 그런 생각이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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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 9
이시키 마코토 지음, 유은영 옮김 / 삼양출판사(만화)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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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정말 방학인데 이젠 볼 것도 떨어지고 컴퓨터 게임하는 것도 질리고 텔레비젼 보기도 질리고 영화 볼 만한 돈은 없고 학원에 치이고 방학 숙제도 없고 정말이지 심심할때 본 책이다. 어찌나 재미있던지 밤을 새가며 또 보고 다시 보았다. 카이의 그 천재적이 피아노 실력. 그것도 어렸을때 우연한 기회에 얻은 피아노 숲의 피아노. 그 것이 아사노 선생님과 슈우헤이의 만남이 그의 인생을 바꿔 놓은 것 같다. 정말 피아노 치는 장면 이외에는 너무 코믹하다. 너무 코믹해서 웃음이 나오고 실실 쪼갠다. 그렇지만 피아노 만 나오면 그 모습이 달라진다. 하지만 그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은 그런 대회 당국 심사위원들이 이해 할 수없다. 그의 피아노만이 그의 피아노만이 심금을 울리는데 말이다. 그렇다. 우리의 삶도 그렇지 않을까. 영재를 좋아하고 키우려 하지만 정작 그들은 자기만 속으로만 들어가지 않나? 역시 너무 뛰어나도 사람들은 거부감 느끼고 멀리 보내는 것 같다. 8권까지 그의 어렸을때의 모습은 다 가고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아직 그의 5년이라는 시간동안 얼마나 변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더 재미와 피아노를 보여 주는 것같다. 그는 언제쯤 커다란 아주 커다란 곳에서 관객들과 숨쉬면서 피아노로 대화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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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사랑을 한다 1
서문다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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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다미. 그녀는 정말 내게는 특이한 재미와 흥미와 상상의 나래를 자극 시켜주는 존재이다. 같은 종류의 만화도 그녀는 그녀 식대로 식 상하지 않게 꾸며준다. 그 중에서 이 작품은 정말이지 다른 순정과는 다른 특이한 맛을 주는 만화다. 그리고 속속들이 등장하는 그런 조연들도. 그 특이한 구 생물실 교실도. 정말 좋게 말하면 개성이 강한, 정말 사이코 틱한 그런 성격을 가진 캐릭터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자극제이다. 아직도 알 수 없는 학생회장에다가 구 생물부 부장에다가 엔조이지 뭔지에 마하룡, 그의 정체가 궁금하게 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게 하는지... 나원 참. 그리고 요리 수준급에다가 깔끔한 외모에 바른 소년 정의문이 어째서 그런 곳에서 있는 지 알 수 없고 은묘령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게 한다. 또. 은묘령 그 퍼펙트한 그녀. 둔한 그녀. 그리고 제대로 된 사랑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금반하... 너 어떻게 그렇게 놀고도... 뭐 전교 1등... 자식 너의 그 뇌를 나에게 줘... 그리고 탈퇴를 꿈꾸는 그녀... 나머지 한 넘은 게인지 아닌지 알수 없는 녀석이다. 이름 생각 안 난다... 쩝.. 하여간 자네들도 빠져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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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Hush 1
윤지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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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이 책은 그림이 짱이다는 점이다. 그 이쁜 그림... 아... 쥑인다. 그리고 그 둘의 심상치 않은 그런 관계. 그리고 넘어 올듯 말듯 하다가 그 둘의 사랑의 시작. 그리고 그 험난한 사랑은 일반인과 연예인 그 벽을 넘기 힘든듯 하면서도 그 단단한 모습.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잘생긴 강유의 모습... 하... 그리고또 다른 재미있는 사랑 이야기도 한 몫 한다. 첫 등장 부터 여장이라니.. 그런 특이한 수법으로 여자 친구로 만들려고 하는 그의 무단한 노력과 또다른 무서운 여자(좋아하는 여자의 친한 친구)와의 사랑 구애. 이 특이한 이야기 전개가 벌써 많은 권수가 지나가고 있는 현재. 작가가 우리에게 알지 못하는 무슨 또 다른 일을 벌이고 있는 것 같다. 2002년 올 한해를 즐겁게 해준 이야기. 그리고 털털하고 시원시원하고 사랑은 아직 서툴고 남자 같은 여자 와2002년 잘생긴 남자 캐릭터로 뽑힌 이 만화 남자 주인공, 정말 꽃돌이. 사귀자고 하면 단번에 사귈 것 같은 그런 남자의 사랑 이야기. 그 둘의 미 성숙하고 어리 숙하고 서툴기만한 사랑이야기를 한번 몰래 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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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11
여호경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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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비타민 하면 떠오르는 것은 비타민 c. 정말 시고 톡톡 튀고 피로 회복제다. 이 만화는 제목처럼 이 모든 것을 수용하고 있다. 지용이와 하나의 그런 닭살 커풀과 수아와 건이 그리고 유노의 장거리와 단거리 그리고 그 유명한 삼각을 이루는 그런 사랑 관계. 그리고 수아의 흔들리는 마음... 그리고 정말 학교 생활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여기서 과연 으뜸은 지용이와 하나의 그 로미오 줄리엣 분장. 정말이지... 거기다가... 그 포즈... 쥑였다. 호호호,... 그리고 그둘의 첫키스 장면도... 부러웠다. 또, 지용이의 그 귀여운 질투, 학생회장 선출 등 둘의 그 대패 밀고 싶을 정도로 아기자기한 그런 사랑하는 모습이 부럽게 하는 그 모습과 반대로 파경으로 가는 듯. 그리고 새로운 사랑이 시작 되는 듯한 그런 삼각 관계/// 또, 점점 수아와 건이의 사랑을 헤집어 놓는 부모님들... 그들의 환경. 이 실타래 처럼 엉킨 이 사람들의 관계만 제자리로 푼다면 이 이야기가 끝날 것처럼 보인다. 점점 흥미와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데. 이 작가님을 처음으로 알게 해준 작품이라서 더 애정이 가는 만화다. 심심하고 지루하고 활력이 필요하다면. 이 비타민 한 번 복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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