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기사 12
김강원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가끔 상상 속에서 한 두번쯤 해봄직한 그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나라의 공주나 왕비. 심하면 여왕... 그리고 잘생긴 왕자들에게 둘러싸인 그런 행복한 나라에서 공부 안하고 탱자탱자 놀고 먹고 마시며 사는 그런 꿈의 나라에 사는 그런 상상. 안해 봤으면 그건 거짓말이고.. 이 모든 것이 나오는 만화. 여왕의 기사. 유나와 잘 생기고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3명의 수호기사와 여왕을 데려오는 색끈 하게 생긴 리이노가 나오는 멋진 만화다. 잘 생긴 것들이 유나 때문에 싸우는 사랑싸움이 얼마나 재미 있는지.. 싸움 중 사랑 싸움이 재일 재미있지 않은가. 그리고 한 두번 봤음즉한 악역의 얼굴과 성격을 다 가진 재상과 그리고 하는 짓 하나하나가 미워도 미워 할 수 없는 리베라 공주도 참 재밌는 약방의 감초다. 12권이나 나왔는데도 그들의 관계는 아직도 모르겠고,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 수상한 그런 시점이다. 그들의 알 수 없는 운명의 끈이 어떻게 이어 질지는 작가만 알겠지만 그들의 성장과정이 너무 재미 있는 만화다. 그리고 그림자체가 너무 이쁜 공주풍 그림에다가 유나의 그 여왕의 영향력을 행사해서 세우는 학교, 병원 등이 너무 재미있다.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그런 만화이다. 유나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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