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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키스 Paradise Kiss 1
야자와 아이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야자와 선생님의 그 특유한 만화를 이끌어가는 느낌이 강렬한 만화책이다. 내 남자 친구에게의 맨 뒤에 나온 그 귀여운 3명의 아이들이 왜 나왔는지 나의 열혈 친구들과 이해 할 수 없었다. 그저 팬 서비스 인가보다... 하지만 그것을 책으로 내시다니...캐롤라인이 보는 그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나와 같다고 느꼈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체 그저 사회 풍토에 하나 일류를 위해 소위 서울에 있는 명문대를 가기 위해 나도 뛰어 들어가고 있다. 원해서 한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빠진게 된 것, 그리고 부모님이 행복해 하시는 것. 캐롤라인과 똑같은 수레 바퀴를 돌듯 똑같았다. 그리고 캐롤라인이 원하는 무엇인가를 찾는 방법이 우리가 흔히 하는 가출인 점에서 솔직히 부럽기도 했다. 그런 용기가 있는 것이... 거기서 만난 어디서 본 듯한 아이들. 역시 그랬다. 내 남자 친구에게에 나온 귀여운 3명의 아이들이 주인공 정도로 나왔다... 참으로... 놀랍고도.... 어떻든간에 야자와 선생님 특유의 그 화려하고, 이쁘고 정말이지 입고 싶을 정도에 옷을 보여주시는데 보는 사람만 알 정도로 컬러로 보고 싶다는 그런 충동을 일으키게 한다. 한 번 보시라. 자신의 꿈에 대해 막막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