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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에게 18
나카조 히사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여기서 나는 미즈키의 그 용기에 대해서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 왜냐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사노를 보기 위해서 너무도 먼 미국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나두고 일본까지 온 그녀. 거기다가 늑대라고 불리우는 소위 남자만 득실득실 있는 남학교. 그리고 여자는 하나도 없는 남학교. 또, 남자만 있는 기숙사에서 미즈키가 좋아하는 사노랑 같은 방에.... - -;; 정말이지 미즈키의 어리버리도 마음에 들지만 사노의 그 무뚝뚝함에서 나오는 다정함이 이책을 재밌게 해준다.
여기서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다양하고 특이하다. 특히 기숙사장들의 행각을 보면서 나도 남장하고 남학교에 들어 가 볼까하는 생각을 자아내게 한다. 그리고 모두들 가족같은 화목한 학교. 그들에게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끝까지 흩어지지 않는 그 우정. 멋있다. 여기서 나는 제일 좋아하는 우메다 양호 선생님. 나도 이렇게 멋진 남자 양호 선생님이 있는 학교에 가고 싶다. 왜 양호 선생님들은 다 여자 일까... 하지만 등장 횟수가 적어서 아쉽다. 한번 보세염. 후회 없을 겁니다. 강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