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지의 제왕 - 전6권 세트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한기찬 옮김 / 황금가지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해리포터 읽고 읽었다. 스케일이 달랐다. 해리 포터는 아기자기 하다면 반지의 제왕은 웅장하다. 거기 나오는 인물 수도 더 많다. 그래서 햇갈리기는 하지만 스케일에서는 반지의 제왕이 우세다.하지만 1, 2권 정말 지루 했다. 싸우는 장면의 묘사 자체는 좋았다. 그 싸우는 장면들은 해리가 싸우는 것과는 다른 정말 싸움하는 구나 라고 느끼게 해주지만 왠지 모르게 너무 길다(진행 속도가 느리다.).
그래도 이 책에서 주인공인 프로도만 주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조연의 역활이 커서 주인공의 절대 권리를 무너뜨리는 것 같아 좋았다. . 대부분 배짱과 용기가 출중하다. 그래서 모든 일이든지 척척하는 것이 정말 상상의 인물 같다. 그런데 다른 소설 주인공보다 약한 마음이 좋다. 우리처럼 고민하지 않은가... 그리고 인간이 아닌 호빗이 주인공이라는 것에도 마음에든다. 결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호빗이니까 말이다. 다른 환타지와 다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