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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남매는 오빠와 여동생이 나오는 이야기를 특히 재미있어합니다. `터널`, `난 자전거를 탈 수 있어` 등등. `오빠와 나` 또한 아주 좋아하더군요. 자신들의 속마음과 행동, 상대방의 입장 등을 떠올리며 많이 공감이 되는지 읽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네요. 책의 그림 속 아이들 표정도 참 천진난만하고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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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소설대로 읽는 재미가 있고 영화는 영화대로 보는 재미가 있는데, `두근두근 내 인생`은 소설 원작과 영화를 서로 비교하는 재미가 더해져 작품의 의미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읽으셨겠지만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영화로 개봉되어 요즘 다시 `핫`해진 `두근두근 내 인생`을 추천합니다.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너의 여름은 어떠니` 또한 나이답게 산다는 것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는 소설입니다. 김애란 작가의 소설 모두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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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전거를 탈 수 있어 그림책은 내 친구 38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햇살과나무꾼 옮김, 일론 비클란드 그림 / 논장 / 201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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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책을 받자마자 연달아 세 번을 읽었습니다.

우선 이야기 흐름이 궁금해서 쭈욱 글자만 읽고,

너무나 예쁜 그림에 자꾸만 눈이 가는데 억지로 참다가 두번째는 그림만 한참을 감상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세번째읽기는 중학생 아들, 초등2학년 딸과 함께 했지요. 역할을 나누어서 감정을 살려 읽다보니... 어느새 역할극 한판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한듯이 책장을 덮게 되더군요.

 

이 책은 우선 그림이 일품입니다. 마을 풍경과 인물 표정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져요. 또 숨은그림찾기하는 것처럼 볼때마다 새로운 게 보여요.

이야기의 주인공인 로타가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공감가는 캐릭터라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웃음이 나요. 작가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아이들 마음속에 쏙-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어찌나 아이들 마음을 잘 알고 생생하게 표현했는지, 역시 순수함과 상상력이 풍부하신 분이네요.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 소원대로 두발 자전거를 잘 타게 된 5살 로타의 천진난만함과 용기가 로타를 한단계 더 성장시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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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방에서 `진로를 찾아라- 꿈을 가져라-` 외치는 가운데, 정작 왜 어릴 때부터 꿈을 가져야 하는지, 왜 이리 조급하게 진로를 정하고 그걸 직업군으로 규정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는 중학생 아들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꿈이란 단지 특정 직업을 갖고자 하는 것이 아닌,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의 중심을 세우고 행복한 인생에 가까워지는 과정임을 깨닫게 될까요? 컴퓨터자판 shift RNA를 누르니 ˝꿈˝이 되네요. 우연한 발견이지만 책제목과도 연관이 있나 싶어 재미있네요. 여름방학에 읽을 책 중 가장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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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향기는 검은 바람에 날리고 인간은 어떨지 몰라도 인류는 진화하지 않고 인류는 행복보다 불안을 더 애정하고 빅뉴스는 언제나 더 큰 뉴스에 덮이고 내 몸안에서 지구는 팅팅 불어 있고. - 이문재, 지금 여기가 맨 앞 163쪽. 수처작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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