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열쇠고리. 어떻게 뭐가 이상한지 묘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 익살스런 표정의 네 어린이가 열쇠고리에 매달려있는 표지 그림. 아~~ 궁금하고 궁금해서 책장을 넘겨보지 않을 수 없다. 그림 하나하나가 재치있고 재미있다. 상상력이 마구마구 폭발할 것 같다. 네 편의 짧은 이야기에는 감동이 있다. 그 나이쯤의 아이가 순진하게도 바라는 소원이 무엇인지 솔직한 속마음은 어떤지를 보면서 내아이의 속마음과 어릴 적 내모습을 들여다 본 것 같아 잔잔한 미소를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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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A661598675 <어이없게도 국수> 인생의 중심이 흔들릴 때 나를 지켜준 이, 어이없게도 국수. 제목부터 나의 시선을 확 끌어당기고 눈물샘 자극하더니 읽어갈수록 끄덕끄덕 공감가고 토닥토닥 위로받는 느낌. 나도 작가처럼 어릴 적부터 국수를 좋아했고, 사연있는 음식 이야기를 즐기며, 경단녀(경력단절여성)의 감성과 고민을 갖고 있어서일까.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을 국수에 대한 추억과 감상들일텐데 구슬 서말을 꿰어 보배로 만든 작가의 바지런함과 글발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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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네요. 메밀막국수와는 맛도 세팅도 전혀 다른 메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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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A661598675 살아있다는 것은 하루하루 죽어가는 것. 그러면서 나와 사랑, 인생에 대해 매일매일 고민하고 알아가는 것. 평소에 문정희 시인의 시를 읽으며 많이 공감해온터라 신간 소식이 반갑네요^^ 이제 중년을 향하는 여자로서 더더욱~~ 서툰 감상이나 작위적인 지침만 단순히 나열한 것이 아닌, 경험과 연륜과 통찰이 잘 버무려진 문정희 시인의 <살아 있다는 것은>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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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완간 기념 강연회"

[2명] 일본여행을 언제갈 지는 모르겠고 예전에 다녀온 기억을 더듬으며 읽고 있었는데, 벌써 4권이 나오나요? 그것도 완간이라니요. 반갑고도 아쉬운 느낌이네요! 유홍준 선생님의 글맛도 좋지만 직접 그 육성을 듣고 싶네요. 꼭 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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